인천시, 루원시티 초기 사업비 선 지원 제안

인천시가 루원시티 개발을 위해 공동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기반 시설 투자 등 초기 사업비 선지원을 제안했습니다.

인천시는 도시공사와 LH가 절반씩 지분을 가진 검단신도시 사업권을 LH에 주는 대신 도시공사와 LH가 3대7의 지분을 가진 영종하늘도시 사업을 도시공사가 전담해 송도와 청라지구 토지 등 천285억 원을 LH에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인천시가 LH로부터 영종하늘도시 옛 밀라노디자인시티 사업권을 받고 송도지구 토지 등 천380억 원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인천 루원시티 사업은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원도심을 철거하고 첨단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LH가 먼저 투자한 뒤 사후 손익을 지분대로 절반씩 나누는 구조로 계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