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평도 긴급 점검…주민 633명 10분 안에 대피

입력 2014.04.0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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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는 오늘 연평도를 방문해 비상 대피시설과 경보시설 등을 긴급 점검하고 주민들의 대피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신성만 연평면장은 북한의 NLL 해상공격이 시작된 직후 어제 오전 10시 반 대피를 준비하라는 경보방송이 울려 연평면 주민 2천 2백여 명 가운데 633명이 10분 안에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을 계기로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해 지난해 6월까지 서해5도에 대피시설 42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은 153곳 만6천986제곱미터로 늘어나 소요면적 대비 125%에 이르게 됐습니다.

오늘 연평도 주민대피시설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은 이번 해상사격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대피시설과 체계를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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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연평도 긴급 점검…주민 633명 10분 안에 대피
    • 입력 2014-04-01 17:22:04
    사회
안전행정부는 오늘 연평도를 방문해 비상 대피시설과 경보시설 등을 긴급 점검하고 주민들의 대피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신성만 연평면장은 북한의 NLL 해상공격이 시작된 직후 어제 오전 10시 반 대피를 준비하라는 경보방송이 울려 연평면 주민 2천 2백여 명 가운데 633명이 10분 안에 대피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2010년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을 계기로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해 지난해 6월까지 서해5도에 대피시설 42곳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서해5도 주민대피시설은 153곳 만6천986제곱미터로 늘어나 소요면적 대비 125%에 이르게 됐습니다. 오늘 연평도 주민대피시설 긴급 현장점검에 나선 이경옥 안행부 제2차관은 이번 해상사격도발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대피시설과 체계를 점검하고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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