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후 손상되고 탈색되고..보상받으려면?
입력 2014.04.02 (00:10)
수정 2014.04.0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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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인가 했더니 벌써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 입는 두꺼운 옷, 세탁 맡기는 분들 많은시죠?.
그런데 세탁 후에 옷이 찢어지고 탈색되는 등의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퍼가 찢어져 너덜너덜합니다.
바지는 여기저기 쭈글쭈글해졌습니다.
분홍색 코트는 칙칙한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모두 세탁소에 맡겼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이같은 세탁 피해는 해마다 증가해 최근 3년 간 5천 5백 여 건에 이릅니다.
찢어지는 등 외관 손상이 가장 많았고 색상 변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윤 (소비자원 피해구제2팀장) : "소재가 다양해졌는데일반적으로 관행적으로 하던 세탁 기술로 하다보니 세탁 사고가 많이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보상을 받은 사례는 3건 가운데 1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60만 원짜리 한복을 맡긴 박선옥 씨도 세탁 후 한복이 줄어들었지만 업체는 보상을 거절했습니다.
<인터뷰> 박선옥(세탁 피해 소비자) : "원단이 잘못이기 때문에 자기네는 책임이 없다는거예요"
피해를 예방하려면 세탁을 의뢰할 때 품목과 수량 등이 기재된 인수증을 받드시 받아야 합니다.
또 세탁이 완성된 후 돌려받을 때 하자가 있는지 여부를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세탁물을 찾아가라는 문자 등의 통지가 온 지 30일이 지났는데도 회수하지 않으면 손상이 있어도 보상을 못 받기 때문에 빨리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봄인가 했더니 벌써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 입는 두꺼운 옷, 세탁 맡기는 분들 많은시죠?.
그런데 세탁 후에 옷이 찢어지고 탈색되는 등의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퍼가 찢어져 너덜너덜합니다.
바지는 여기저기 쭈글쭈글해졌습니다.
분홍색 코트는 칙칙한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모두 세탁소에 맡겼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이같은 세탁 피해는 해마다 증가해 최근 3년 간 5천 5백 여 건에 이릅니다.
찢어지는 등 외관 손상이 가장 많았고 색상 변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윤 (소비자원 피해구제2팀장) : "소재가 다양해졌는데일반적으로 관행적으로 하던 세탁 기술로 하다보니 세탁 사고가 많이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보상을 받은 사례는 3건 가운데 1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60만 원짜리 한복을 맡긴 박선옥 씨도 세탁 후 한복이 줄어들었지만 업체는 보상을 거절했습니다.
<인터뷰> 박선옥(세탁 피해 소비자) : "원단이 잘못이기 때문에 자기네는 책임이 없다는거예요"
피해를 예방하려면 세탁을 의뢰할 때 품목과 수량 등이 기재된 인수증을 받드시 받아야 합니다.
또 세탁이 완성된 후 돌려받을 때 하자가 있는지 여부를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세탁물을 찾아가라는 문자 등의 통지가 온 지 30일이 지났는데도 회수하지 않으면 손상이 있어도 보상을 못 받기 때문에 빨리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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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탁후 손상되고 탈색되고..보상받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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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02 00:14:30
- 수정2014-04-02 00:39:35

<앵커 멘트>
봄인가 했더니 벌써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 입는 두꺼운 옷, 세탁 맡기는 분들 많은시죠?.
그런데 세탁 후에 옷이 찢어지고 탈색되는 등의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퍼가 찢어져 너덜너덜합니다.
바지는 여기저기 쭈글쭈글해졌습니다.
분홍색 코트는 칙칙한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모두 세탁소에 맡겼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이같은 세탁 피해는 해마다 증가해 최근 3년 간 5천 5백 여 건에 이릅니다.
찢어지는 등 외관 손상이 가장 많았고 색상 변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윤 (소비자원 피해구제2팀장) : "소재가 다양해졌는데일반적으로 관행적으로 하던 세탁 기술로 하다보니 세탁 사고가 많이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보상을 받은 사례는 3건 가운데 1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60만 원짜리 한복을 맡긴 박선옥 씨도 세탁 후 한복이 줄어들었지만 업체는 보상을 거절했습니다.
<인터뷰> 박선옥(세탁 피해 소비자) : "원단이 잘못이기 때문에 자기네는 책임이 없다는거예요"
피해를 예방하려면 세탁을 의뢰할 때 품목과 수량 등이 기재된 인수증을 받드시 받아야 합니다.
또 세탁이 완성된 후 돌려받을 때 하자가 있는지 여부를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세탁물을 찾아가라는 문자 등의 통지가 온 지 30일이 지났는데도 회수하지 않으면 손상이 있어도 보상을 못 받기 때문에 빨리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봄인가 했더니 벌써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 입는 두꺼운 옷, 세탁 맡기는 분들 많은시죠?.
그런데 세탁 후에 옷이 찢어지고 탈색되는 등의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점퍼가 찢어져 너덜너덜합니다.
바지는 여기저기 쭈글쭈글해졌습니다.
분홍색 코트는 칙칙한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모두 세탁소에 맡겼다가 일어난 일입니다.
이같은 세탁 피해는 해마다 증가해 최근 3년 간 5천 5백 여 건에 이릅니다.
찢어지는 등 외관 손상이 가장 많았고 색상 변화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윤 (소비자원 피해구제2팀장) : "소재가 다양해졌는데일반적으로 관행적으로 하던 세탁 기술로 하다보니 세탁 사고가 많이발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 보상을 받은 사례는 3건 가운데 1건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60만 원짜리 한복을 맡긴 박선옥 씨도 세탁 후 한복이 줄어들었지만 업체는 보상을 거절했습니다.
<인터뷰> 박선옥(세탁 피해 소비자) : "원단이 잘못이기 때문에 자기네는 책임이 없다는거예요"
피해를 예방하려면 세탁을 의뢰할 때 품목과 수량 등이 기재된 인수증을 받드시 받아야 합니다.
또 세탁이 완성된 후 돌려받을 때 하자가 있는지 여부를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세탁물을 찾아가라는 문자 등의 통지가 온 지 30일이 지났는데도 회수하지 않으면 손상이 있어도 보상을 못 받기 때문에 빨리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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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연 기자 hae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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