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배출가스 적게 배출

입력 2014.04.08 (12:20) 수정 2014.04.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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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배출가스를 더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3개 차종에 대해 배출가스 촉매변환기의 제작결함 사실을 확인하고 내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경부는 지난해 출시된 차량 5백여 종의 배출가스 등급을 조사한 결과, 배출가스 평균은 국산차가 2.46등급, 수입차는 2.89등급으로 나타나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산차는 120개 차종 가운데 50%인 60개 차종이 평균 배출가스 2등급을 받았고, 수입차는 448종의 24.1%인 108개 차종이 2등급으로 조사됐습니다.

1등급으로 평가된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2.4 하이브리드 등 8개 차종이었으며, 수입차는 혼다 어코드 2.4 등 40개 차종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동차별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도 국산차는 km당 187.3g, 수입차는 km당 225.8g으로 조사돼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의 3개 차종에서 배출가스 촉매변환기의 제작결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우디 측은 내일부터 해당 차종에 대한 결함시정, 리콜을 실시합니다.

해당 차종은 2008년 8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생산된 A4 2.0 TFSI 콰트로 등 3종이며, 모두 9천 8백여 대에 이릅니다.

환경부는 아우디를 고발조치하고,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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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배출가스 적게 배출
    • 입력 2014-04-08 12:22:39
    • 수정2014-04-08 1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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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배출가스를 더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3개 차종에 대해 배출가스 촉매변환기의 제작결함 사실을 확인하고 내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환경부는 지난해 출시된 차량 5백여 종의 배출가스 등급을 조사한 결과, 배출가스 평균은 국산차가 2.46등급, 수입차는 2.89등급으로 나타나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산차는 120개 차종 가운데 50%인 60개 차종이 평균 배출가스 2등급을 받았고, 수입차는 448종의 24.1%인 108개 차종이 2등급으로 조사됐습니다.

1등급으로 평가된 국산차는 현대 그랜저 2.4 하이브리드 등 8개 차종이었으며, 수입차는 혼다 어코드 2.4 등 40개 차종으로 조사됐습니다.

자동차별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도 국산차는 km당 187.3g, 수입차는 km당 225.8g으로 조사돼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는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의 3개 차종에서 배출가스 촉매변환기의 제작결함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아우디 측은 내일부터 해당 차종에 대한 결함시정, 리콜을 실시합니다.

해당 차종은 2008년 8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생산된 A4 2.0 TFSI 콰트로 등 3종이며, 모두 9천 8백여 대에 이릅니다.

환경부는 아우디를 고발조치하고,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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