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리비 허위 청구로 21억 원 챙겨
입력 2014.04.08 (12:25)
수정 2014.04.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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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명 컴퓨터 수리업체가 수리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사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업체 대표와 수리 기사 등이 조직적으로 공모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매출 50억 원의 유명 컴퓨터 전문 수리 업체가 컴퓨터 수리비를 허위로 청구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컴퓨터를 고치면서 작동 방해 프로그램을 깔아 데이터가 지워졌다며 복구 비용을 청구하거나
부품을 바꾸지도 않고 교체 비용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컴퓨터 부품을 고의로 파손시킨 뒤 부품비를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적발 업체는 사기 행각을 별도 기록으로 남기고 부당 이득은 수리 기사와 업체가 나눠갖는 등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 대표 이 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현직 대표와 수리 기사 등 모두 6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동안에만 피해자 만 3백여 명으로부터 수리비 21억 원을 허위로 받아냈습니다.
유명 대학병원과 학교 등도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사기 행각이 컴퓨터 수리 업체에 만연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유명 컴퓨터 수리업체가 수리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사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업체 대표와 수리 기사 등이 조직적으로 공모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매출 50억 원의 유명 컴퓨터 전문 수리 업체가 컴퓨터 수리비를 허위로 청구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컴퓨터를 고치면서 작동 방해 프로그램을 깔아 데이터가 지워졌다며 복구 비용을 청구하거나
부품을 바꾸지도 않고 교체 비용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컴퓨터 부품을 고의로 파손시킨 뒤 부품비를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적발 업체는 사기 행각을 별도 기록으로 남기고 부당 이득은 수리 기사와 업체가 나눠갖는 등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 대표 이 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현직 대표와 수리 기사 등 모두 6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동안에만 피해자 만 3백여 명으로부터 수리비 21억 원을 허위로 받아냈습니다.
유명 대학병원과 학교 등도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사기 행각이 컴퓨터 수리 업체에 만연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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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수리비 허위 청구로 21억 원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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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08 12:27:26
- 수정2014-04-08 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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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컴퓨터 수리업체가 수리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사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업체 대표와 수리 기사 등이 조직적으로 공모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매출 50억 원의 유명 컴퓨터 전문 수리 업체가 컴퓨터 수리비를 허위로 청구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컴퓨터를 고치면서 작동 방해 프로그램을 깔아 데이터가 지워졌다며 복구 비용을 청구하거나
부품을 바꾸지도 않고 교체 비용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컴퓨터 부품을 고의로 파손시킨 뒤 부품비를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적발 업체는 사기 행각을 별도 기록으로 남기고 부당 이득은 수리 기사와 업체가 나눠갖는 등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 대표 이 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현직 대표와 수리 기사 등 모두 6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동안에만 피해자 만 3백여 명으로부터 수리비 21억 원을 허위로 받아냈습니다.
유명 대학병원과 학교 등도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사기 행각이 컴퓨터 수리 업체에 만연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유명 컴퓨터 수리업체가 수리비를 허위로 청구하는 사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업체 대표와 수리 기사 등이 조직적으로 공모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지현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연매출 50억 원의 유명 컴퓨터 전문 수리 업체가 컴퓨터 수리비를 허위로 청구해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주로 컴퓨터를 고치면서 작동 방해 프로그램을 깔아 데이터가 지워졌다며 복구 비용을 청구하거나
부품을 바꾸지도 않고 교체 비용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컴퓨터 부품을 고의로 파손시킨 뒤 부품비를 청구하기도 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적발 업체는 사기 행각을 별도 기록으로 남기고 부당 이득은 수리 기사와 업체가 나눠갖는 등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전 대표 이 모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현직 대표와 수리 기사 등 모두 6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9개월 동안에만 피해자 만 3백여 명으로부터 수리비 21억 원을 허위로 받아냈습니다.
유명 대학병원과 학교 등도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사기 행각이 컴퓨터 수리 업체에 만연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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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현 기자 cho200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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