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8년 만에 컴백

입력 2014.04.08 (15:40) 수정 2014.04.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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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에 어울리는 하모니카 연주곡 한 곡 들어봤습니다. 어떠세요? 하모니카.

작지만 아름다운 악기입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이런 하모니카 집에 하나씩은 있었는데요.

이 연주의 주인공. 우리나라 하모니카 연주를 대표하는 분이시죠. 8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 한국의 스티비 원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전제덕: "안녕하세요."

앵커: "하모니카 연주곡으로 스튜디오 문을 열었더니. 여기 뉴스스튜디오거든요. 아주 상큼해졌습니다. 3집 앨범. 신곡 제목이."

전제덕: "봄의 왈츠."

앵커: "봄의 왈츠. 봄에 어떤 느낌을 잡으신 거예요?"

전제덕: "그러니까 봄이 시작되고. 그리고 이제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고요. 그런 것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이미지를 좀 담고 싶었고요. 그리고 이곡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적으로도 곡에 대한 이미지를 주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

앵커: "하모니카는 좀 애잔한 악기잖아요. 매우 경쾌하고 가벼워졌습니다. "

전제덕: "주로 하모니카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을에 발라드를 연주하면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들 하시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가을 분위기는 많이 있는데 봄 분위기가 별로 없다, 이런 얘기들을 하셔서 그러면 잘 됐다 싶어서 3월에 앨범이 나올 거니까 그러면 봄을 초점으로 해서 한번 해보자, 앨범을. 작업을 그렇게 해서 했고요. 그래서 뭐 전체적으로 봄 이미지를 강조한 측면이 있습니다. "

앵커: "어릴 적에 시각을 잃어버리셨죠?"

전제덕: "네. "

앵커: "지금 여의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있는데요. 봄이 오고가는 것을 음악가 전제덕은 어떻게 느낍니까?"

전제덕: "봄을 꼭 봐서 느낀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보던 사람들도 눈을 감고 봄을 생각할 수 있죠. 물론 그 시각으로 들어온 이미지를 생각할 수도 있고. 그 외적인 것들. 보였던 것들 아니면 냄새 맡았던 것들. 아니면 바람 이런 느껴졌던 이런 것들로 이미지를 형상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중에서 시간만 좀 빠져서 이미지를 느끼는 거죠. 이걸 이렇게 설명을 드리는데 좀 설명하기가 좀 복잡하기는 하네요. "

앵커: "앞이 보이지 않는 장애가 내 음악 인생에 벽이 됐다, 도움이 됐다?"

전제덕: "사실 도움이 되는 건 아니죠. 몸에 장애가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을 하기에 쉽지는 않죠. 그래서 항상 우리가 도전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사실은 뭐 저는 그걸 뭐 거창하게 도전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하지는 않았고요. 그냥 평소에 즐길 수 있으면,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음악을 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들은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어렵게 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하모니카 언제 처음 시작하신 겁니까? "

전제덕: "한 2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요. "

앵커: "몇 살 때입니까, 그러면?"

전제덕: "그러니까 20살 무렵."

앵커: "생각보다는 늦게 시작하셨네요."

전제덕: "예. 그전에는 사물놀이를 했었기 때문에."

앵커: "아, 그러셨죠, 참."

전제덕: "그래서 사물놀이를."

앵커: "장구하셨다고?"

전제덕: "장구를 치면서 장구 말고 다른 음악을 한번 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찾던 중에 정말 우연하게 하모니카 음악을 들었고 거기에 매료가 돼서 해 봐야겠다. 취미로 해 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 어떻게 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전제덕: "그러니까요."

앵커: "어떻게 하다 보니까 대한민국에서 하모니카를 대표하는 분이 된 거예요?"

전제덕: "글쎄요. 그게 뭐 제가 꾸준히 음악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요. 그리고 그러다 보니까 하모니카라는 악기 자체가 한국에서 연주음악으로 이렇게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다른 분들이 또 정말 연주음반을 해도 괜찮겠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셔서 더 힘을 얻었던 측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처음에 동요로 시작하셨다고."

전제덕: "하모니카 맨 처음에 우리가 하면 동요도 많이 하고 가요도 많이 하고 이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그러니까 아마추어들하고 똑같이 시작하신 겁니까?"

전제덕: "그건 어릴 때 했었던 거고요. 그런데 이제 어쨌든 뭐 처음에 하모니카가 좋은 거는 소리가 금방 나잖아요. 다른 악기들에 비해서 소리가 금방 나고 물론 여러 음이 겹쳐서 나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그거에 위안을 받죠."

앵커: "동요. 우리 귀에 익은 동요 한 곡만 간단하게 부탁을 드릴까요?"

전제덕: "그럴까요?"

앵커: "제가 뭐 이런저런 질문 드리는 것보다 한 곡이라도 더 들려드려야 되는데, 시청자들에게. 어쨌든 이게 시사토크라서 제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즐기면서 하셨다고 그랬잖아요. 지금도 공연하시고 이럴 때 즐기면서 하십니까?"

전제덕: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앵커: "점자악보가 따로 있습니까, 하모니카도 이렇게. "

전제덕: "하모니카는 없고요. 기본적인 악보는 있기는 있죠. "

앵커: "그 악보로 이렇게 독학을 하신 거예요?"

전제덕: "저희는 주로 재즈음악을 많이 연주를 했는데요. 재즈음악은 사실 악보로, 점자악보로 돼 있는 건 제가 알기로는 없거든요. 그래서 주로 많이 들어가면서 재즈음악들을 많이 외워가면서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

앵커: "독집, 하모니카 독집 음반을 내신 것도 국내 최초지만 사실은 뭐 아주 유명한 가수들하고 여러 곡, 유명한 노래에 함께하셨잖아요. 어떤 곡들이 있을까요?"

전제덕: "일단 우리 바비킴 씨의 파랑새를 같이 했었던 기억이 나고요. 그리고 조성모 씨도 했었던 것 같고 BMK 씨도 했었던 것 같고 많이 했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그럼 처음에 하모니카 독집 앨범을 내시는 것은 처음인가요?"

전제덕: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쉽게 그렇다라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앵커: "이번이 3집 앨범이죠?"

전제덕: "네. "

앵커: "그동안에 왜 이렇게 8년이나 걸렸습니까? "

전제덕: "그 중간에 가요를 리메이크한 음반도 했었고요. 그리고 큰 공연, 작은 공연 이런 것들을 하다 보니까 특히 오케스트라하고 예술의 전당에서 한 공연 같은 경우는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왜냐하면 클래식은 악보를 다 외워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그런 작업들을 하다 보니까 시간들이 좀 오래 걸리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앵커: "팬분들이 많이 기다리셨는데 흔히들 아마 스티비 원더도 시각장애가 있어서 그런지 음색도 비슷하고 한국의 스티비 원더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 이번에 3집 앨범에 스티비 원더의 컴백 이스 크라이스라는 리메이크곡이 들어있거든요. 역시 한번 부탁을 드릴까요?"

전제덕: "그럴까요."

앵커: "우리 말로 하면 봄으로 돌아온다. 새 앨범에 11곡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느 곡이 가장 애착이 가십니까?"

전제덕: "봄의 왈츠도 애착이 가고요. 댄싱버드라는."

앵커: "댄싱버드."

전제덕: "앨범의 제목이기도 한데요. 여러 음악들 마음에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단독공연이 오는 19일에 열리나요?"

전제덕: "네."

앵커: "시간 때문에 여기서 마쳐야겠습니다. 많은 팬분들이 아마 19일 공연 기대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전제덕: "고맙습니다. "

앵커: "7년 만에 돌아온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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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이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8년 만에 컴백
    • 입력 2014-04-08 15:45:42
    • 수정2014-04-08 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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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리는 하모니카 연주곡 한 곡 들어봤습니다. 어떠세요? 하모니카.

작지만 아름다운 악기입니다. 우리 어렸을 때는 이런 하모니카 집에 하나씩은 있었는데요.

이 연주의 주인공. 우리나라 하모니카 연주를 대표하는 분이시죠. 8년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 한국의 스티비 원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씨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전제덕: "안녕하세요."

앵커: "하모니카 연주곡으로 스튜디오 문을 열었더니. 여기 뉴스스튜디오거든요. 아주 상큼해졌습니다. 3집 앨범. 신곡 제목이."

전제덕: "봄의 왈츠."

앵커: "봄의 왈츠. 봄에 어떤 느낌을 잡으신 거예요?"

전제덕: "그러니까 봄이 시작되고. 그리고 이제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고요. 그런 것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그런 이미지를 좀 담고 싶었고요. 그리고 이곡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적으로도 곡에 대한 이미지를 주려고 많이 노력을 했습니다. "

앵커: "하모니카는 좀 애잔한 악기잖아요. 매우 경쾌하고 가벼워졌습니다. "

전제덕: "주로 하모니카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을에 발라드를 연주하면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들 하시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가을 분위기는 많이 있는데 봄 분위기가 별로 없다, 이런 얘기들을 하셔서 그러면 잘 됐다 싶어서 3월에 앨범이 나올 거니까 그러면 봄을 초점으로 해서 한번 해보자, 앨범을. 작업을 그렇게 해서 했고요. 그래서 뭐 전체적으로 봄 이미지를 강조한 측면이 있습니다. "

앵커: "어릴 적에 시각을 잃어버리셨죠?"

전제덕: "네. "

앵커: "지금 여의도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있는데요. 봄이 오고가는 것을 음악가 전제덕은 어떻게 느낍니까?"

전제덕: "봄을 꼭 봐서 느낀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보던 사람들도 눈을 감고 봄을 생각할 수 있죠. 물론 그 시각으로 들어온 이미지를 생각할 수도 있고. 그 외적인 것들. 보였던 것들 아니면 냄새 맡았던 것들. 아니면 바람 이런 느껴졌던 이런 것들로 이미지를 형상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중에서 시간만 좀 빠져서 이미지를 느끼는 거죠. 이걸 이렇게 설명을 드리는데 좀 설명하기가 좀 복잡하기는 하네요. "

앵커: "앞이 보이지 않는 장애가 내 음악 인생에 벽이 됐다, 도움이 됐다?"

전제덕: "사실 도움이 되는 건 아니죠. 몸에 장애가 있다는 것은 어떤 것을 하기에 쉽지는 않죠. 그래서 항상 우리가 도전이라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요. 사실은 뭐 저는 그걸 뭐 거창하게 도전이다, 이렇게 생각해서 하지는 않았고요. 그냥 평소에 즐길 수 있으면,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렇게 음악을 했기 때문에 어려운 점들은 많이 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어렵게 했던 것 같지는 않습니다."

앵커: "하모니카 언제 처음 시작하신 겁니까? "

전제덕: "한 20년 가까이 된 것 같은데요. "

앵커: "몇 살 때입니까, 그러면?"

전제덕: "그러니까 20살 무렵."

앵커: "생각보다는 늦게 시작하셨네요."

전제덕: "예. 그전에는 사물놀이를 했었기 때문에."

앵커: "아, 그러셨죠, 참."

전제덕: "그래서 사물놀이를."

앵커: "장구하셨다고?"

전제덕: "장구를 치면서 장구 말고 다른 음악을 한번 해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찾던 중에 정말 우연하게 하모니카 음악을 들었고 거기에 매료가 돼서 해 봐야겠다. 취미로 해 봐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던 것이 어떻게 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온 것 같습니다."

앵커: "어떻게 하다 보니까."

전제덕: "그러니까요."

앵커: "어떻게 하다 보니까 대한민국에서 하모니카를 대표하는 분이 된 거예요?"

전제덕: "글쎄요. 그게 뭐 제가 꾸준히 음악에 대한 욕심이 있었고요. 그리고 그러다 보니까 하모니카라는 악기 자체가 한국에서 연주음악으로 이렇게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제가 희망을 가질 수 있었고. 다른 분들이 또 정말 연주음반을 해도 괜찮겠다,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하셔서 더 힘을 얻었던 측면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처음에 동요로 시작하셨다고."

전제덕: "하모니카 맨 처음에 우리가 하면 동요도 많이 하고 가요도 많이 하고 이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앵커: "그러니까 아마추어들하고 똑같이 시작하신 겁니까?"

전제덕: "그건 어릴 때 했었던 거고요. 그런데 이제 어쨌든 뭐 처음에 하모니카가 좋은 거는 소리가 금방 나잖아요. 다른 악기들에 비해서 소리가 금방 나고 물론 여러 음이 겹쳐서 나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그거에 위안을 받죠."

앵커: "동요. 우리 귀에 익은 동요 한 곡만 간단하게 부탁을 드릴까요?"

전제덕: "그럴까요?"

앵커: "제가 뭐 이런저런 질문 드리는 것보다 한 곡이라도 더 들려드려야 되는데, 시청자들에게. 어쨌든 이게 시사토크라서 제가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즐기면서 하셨다고 그랬잖아요. 지금도 공연하시고 이럴 때 즐기면서 하십니까?"

전제덕: "즐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앵커: "점자악보가 따로 있습니까, 하모니카도 이렇게. "

전제덕: "하모니카는 없고요. 기본적인 악보는 있기는 있죠. "

앵커: "그 악보로 이렇게 독학을 하신 거예요?"

전제덕: "저희는 주로 재즈음악을 많이 연주를 했는데요. 재즈음악은 사실 악보로, 점자악보로 돼 있는 건 제가 알기로는 없거든요. 그래서 주로 많이 들어가면서 재즈음악들을 많이 외워가면서 이렇게 했던 것 같습니다. "

앵커: "독집, 하모니카 독집 음반을 내신 것도 국내 최초지만 사실은 뭐 아주 유명한 가수들하고 여러 곡, 유명한 노래에 함께하셨잖아요. 어떤 곡들이 있을까요?"

전제덕: "일단 우리 바비킴 씨의 파랑새를 같이 했었던 기억이 나고요. 그리고 조성모 씨도 했었던 것 같고 BMK 씨도 했었던 것 같고 많이 했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그럼 처음에 하모니카 독집 앨범을 내시는 것은 처음인가요?"

전제덕: "제가 알기로는 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쉽게 그렇다라고 얘기하기는 좀 그렇기는 하지만 어쨌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

앵커: "이번이 3집 앨범이죠?"

전제덕: "네. "

앵커: "그동안에 왜 이렇게 8년이나 걸렸습니까? "

전제덕: "그 중간에 가요를 리메이크한 음반도 했었고요. 그리고 큰 공연, 작은 공연 이런 것들을 하다 보니까 특히 오케스트라하고 예술의 전당에서 한 공연 같은 경우는 시간이 많이 걸렸어요. 왜냐하면 클래식은 악보를 다 외워야 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그런 작업들을 하다 보니까 시간들이 좀 오래 걸리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까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앵커: "팬분들이 많이 기다리셨는데 흔히들 아마 스티비 원더도 시각장애가 있어서 그런지 음색도 비슷하고 한국의 스티비 원더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데. 이번에 3집 앨범에 스티비 원더의 컴백 이스 크라이스라는 리메이크곡이 들어있거든요. 역시 한번 부탁을 드릴까요?"

전제덕: "그럴까요."

앵커: "우리 말로 하면 봄으로 돌아온다. 새 앨범에 11곡 수록되어 있습니다. 어느 곡이 가장 애착이 가십니까?"

전제덕: "봄의 왈츠도 애착이 가고요. 댄싱버드라는."

앵커: "댄싱버드."

전제덕: "앨범의 제목이기도 한데요. 여러 음악들 마음에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단독공연이 오는 19일에 열리나요?"

전제덕: "네."

앵커: "시간 때문에 여기서 마쳐야겠습니다. 많은 팬분들이 아마 19일 공연 기대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전제덕: "고맙습니다. "

앵커: "7년 만에 돌아온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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