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빠른발·만루포 ‘한 이닝 8점’ 폭발

입력 2014.04.08 (21:46) 수정 2014.04.09 (02: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가 시즌초 달라진 집중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대형의 빠른 발과 차일목의 만루홈런으로 넥센을 상대로 한이닝 8점을 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김도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올 시즌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오히려 기아 선수들, 똘똘뭉치고 있습니다.

4회 이대형의 빠른 발이 빛났습니다.

김주찬이 2루 도루에 성공하는 순간 홈으로 여유있게 파고들었습니다.

이대형의 허를 찌르는 주루에 넥센은 이때부터 급격하게 흔들렸습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차일목이었는데요.

앞선타석까지 17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던 차일목은 올 시즌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아는 4회에만 타자일순하며 8점을 올려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기아가 넥센에 13대 7로 앞서 있습니다.

김응용 감독이 차세대 3루수로 점찍은 한화의 김회성은 수비불안을 공격에서 말끔하게 만회했습니다.

김회성은 나성범의 타구 때 가만히 있어도 될 것을 넘어지며 마산구장을 찾은 팬들이 폭소를 자아내게 했는데요.

2대 2로 맞선 7회 NC 찰리를 상대로 결승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한화가 NC에 6대 2로 앞서 있습니다.

8회 1,3루 위기에서 중견수 정수빈이 박정권의 타구를 거짓말처럼 잡아낸 두산은 SK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장원준과 류제국이 선발 자존심 대결을 벌인 롯데와 엘지는 2대 2로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아, 빠른발·만루포 ‘한 이닝 8점’ 폭발
    • 입력 2014-04-08 21:48:29
    • 수정2014-04-09 02:42:00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기아가 시즌초 달라진 집중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대형의 빠른 발과 차일목의 만루홈런으로 넥센을 상대로 한이닝 8점을 내며 승리를 눈앞에 뒀습니다.

김도환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세요.

<리포트>

올 시즌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오히려 기아 선수들, 똘똘뭉치고 있습니다.

4회 이대형의 빠른 발이 빛났습니다.

김주찬이 2루 도루에 성공하는 순간 홈으로 여유있게 파고들었습니다.

이대형의 허를 찌르는 주루에 넥센은 이때부터 급격하게 흔들렸습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차일목이었는데요.

앞선타석까지 17타수 무안타를 기록중이던 차일목은 올 시즌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하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아는 4회에만 타자일순하며 8점을 올려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기아가 넥센에 13대 7로 앞서 있습니다.

김응용 감독이 차세대 3루수로 점찍은 한화의 김회성은 수비불안을 공격에서 말끔하게 만회했습니다.

김회성은 나성범의 타구 때 가만히 있어도 될 것을 넘어지며 마산구장을 찾은 팬들이 폭소를 자아내게 했는데요.

2대 2로 맞선 7회 NC 찰리를 상대로 결승홈런을 쏘아올렸습니다.

한화가 NC에 6대 2로 앞서 있습니다.

8회 1,3루 위기에서 중견수 정수빈이 박정권의 타구를 거짓말처럼 잡아낸 두산은 SK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장원준과 류제국이 선발 자존심 대결을 벌인 롯데와 엘지는 2대 2로 맞서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