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무인기는 기습, 또 접근하면 무력화”

입력 2014.04.09 (21:05) 수정 2014.04.0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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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자리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 무인기가 군사적으로 보면 기습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인기가 또 접근하면 무력화 시킬 방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잇따라 발견된 소형 무인기가 북한 소행임을 분명히 하면서 군사적 기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진(국방장관) : "취약점을 매우 교묘히 이용해서 후방지역까지 침투를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군사적으로 보면 하나의 기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견된 소형 무인기는 3-4킬로그램 정도의 폭탄을 싣고 인명 살상이 가능하지만 정밀도는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청와대 등 주요 시설에 다시 접근할 경우의 대응 방법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진(국방장관) :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은 GPS 교란장치 가지고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무인기가 320여대에 이르지만 대부분 정찰용과 표적용이고 무인 공격기는 10대 미만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소형 무인기는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김관진 장관은 북한 무인 공격기에 대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중이라고 밝히고, 북한의 소형 무인기가 아직은 초보적 단계지만 발전하면 테러 가능성도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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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진 “무인기는 기습, 또 접근하면 무력화”
    • 입력 2014-04-09 21:07:30
    • 수정2014-04-09 21:5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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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 자리에서 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 무인기가 군사적으로 보면 기습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인기가 또 접근하면 무력화 시킬 방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관진 국방장관은 잇따라 발견된 소형 무인기가 북한 소행임을 분명히 하면서 군사적 기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진(국방장관) : "취약점을 매우 교묘히 이용해서 후방지역까지 침투를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도 군사적으로 보면 하나의 기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견된 소형 무인기는 3-4킬로그램 정도의 폭탄을 싣고 인명 살상이 가능하지만 정밀도는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청와대 등 주요 시설에 다시 접근할 경우의 대응 방법도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진(국방장관) :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은 GPS 교란장치 가지고도 무력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군은 북한의 무인기가 320여대에 이르지만 대부분 정찰용과 표적용이고 무인 공격기는 10대 미만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번에 발견된 소형 무인기는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김관진 장관은 북한 무인 공격기에 대한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중이라고 밝히고, 북한의 소형 무인기가 아직은 초보적 단계지만 발전하면 테러 가능성도 있어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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