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수색…거센 물살에 난항

입력 2014.04.17 (06:10) 수정 2014.04.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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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해역에선 밤샘 수색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해경과 해군 잠수부들은 바닷물의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을 이용해 침몰 여객선 안으로 진입하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여객선 위로 조명탄이 터지자 바다 위로 선수 일부분이 드러납니다.

해경과 해군 수색대는 조명에 비친 선수 근처로 가까이 다가섭니다.

해군과 해경은 잠수부 20명을 투입해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선내 수색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해경은 어제 오후 6시쯤 1시간 동안 수중 탐색을 시도했지만 강한 조류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닷물 흐름이 잠시 멈추는 오늘 새벽 정조시간을 이용해 수중 탐색을 다시 시작한 겁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사고 해역 인근 물결이 거세 수중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간 수색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발견한 탑승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사고 해역에서는 수중 탐색과 별개로 함정들이 해상 수색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수색 작전 때도 작전 지휘함 역할을 했던 독도함도 어젯밤 11시 밤 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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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샘 수색…거센 물살에 난항
    • 입력 2014-04-17 06:11:15
    • 수정2014-04-17 07: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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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해역에선 밤샘 수색 작업이 이어졌습니다.

해경과 해군 잠수부들은 바닷물의 흐름이 멈추는 정조시간을 이용해 침몰 여객선 안으로 진입하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유호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몰된 여객선 위로 조명탄이 터지자 바다 위로 선수 일부분이 드러납니다.

해경과 해군 수색대는 조명에 비친 선수 근처로 가까이 다가섭니다.

해군과 해경은 잠수부 20명을 투입해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선내 수색작업을 재개했습니다.

해경은 어제 오후 6시쯤 1시간 동안 수중 탐색을 시도했지만 강한 조류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바닷물 흐름이 잠시 멈추는 오늘 새벽 정조시간을 이용해 수중 탐색을 다시 시작한 겁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사고 해역 인근 물결이 거세 수중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간 수색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로 발견한 탑승자는 없는 상황입니다.

한편 사고 해역에서는 수중 탐색과 별개로 함정들이 해상 수색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수색 작전 때도 작전 지휘함 역할을 했던 독도함도 어젯밤 11시 밤 쯤 사고 해역에 도착해 구조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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