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의 싸움…‘공기’ 여부 관건

입력 2014.04.17 (07:26) 수정 2014.04.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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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이 살아 있다면, 저체온증 또 산소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시가 급한 이유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해역 주변의 기온은 15~16도.

그러나 수온은 더 낮은 11도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수온에 온몸이 노출될 경우 30분 정도가 지나면 체온이 3도 이상 내려가는 저체온증 우려가 크다고 지적합니다.

또 의식을 잃게 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가 급성 폐 부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영하 12도에서도 6시간을 버틸 수 있지만, 물 속에서는 수온이 16도만 돼도 온몸에 통증이 느껴지고 생존시간은 8시간에 불과합니다.

수온이 4도 근처로 내려가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1시간 안에 숨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나승운(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차가운 물에 젖어서 저체온이 빨리 생길 뿐아니라, 회복이 조속히 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대형 여객선은 많은 객실 등 격리공간이 많기 때문에 일부 공간에는 공기가 남아 있을 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른바 '에어 포켓'입니다.

지난해 12월 대서양에서 침몰한 배 안에 타고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은 이 '에어 포켓'에서 탄산음료를 마시며 60시간을 버텨 구조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겁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앵커 멘트>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이 살아 있다면, 저체온증 또 산소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시가 급한 이유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해역 주변의 기온은 15~16도.

그러나 수온은 더 낮은 11도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수온에 온몸이 노출될 경우 30분 정도가 지나면 체온이 3도 이상 내려가는 저체온증 우려가 크다고 지적합니다.

또 의식을 잃게 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가 급성 폐 부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영하 12도에서도 6시간을 버틸 수 있지만, 물 속에서는 수온이 16도만 돼도 온몸에 통증이 느껴지고 생존시간은 8시간에 불과합니다.

수온이 4도 근처로 내려가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1시간 안에 숨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나승운(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차가운 물에 젖어서 저체온이 빨리 생길 뿐아니라, 회복이 조속히 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대형 여객선은 많은 객실 등 격리공간이 많기 때문에 일부 공간에는 공기가 남아 있을 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른바 '에어 포켓'입니다.

지난해 12월 대서양에서 침몰한 배 안에 타고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은 이 '에어 포켓'에서 탄산음료를 마시며 60시간을 버텨 구조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겁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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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이 살아 있다면, 저체온증 또 산소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시가 급한 이유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해역 주변의 기온은 15~16도.

그러나 수온은 더 낮은 11도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수온에 온몸이 노출될 경우 30분 정도가 지나면 체온이 3도 이상 내려가는 저체온증 우려가 크다고 지적합니다.

또 의식을 잃게 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가 급성 폐 부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영하 12도에서도 6시간을 버틸 수 있지만, 물 속에서는 수온이 16도만 돼도 온몸에 통증이 느껴지고 생존시간은 8시간에 불과합니다.

수온이 4도 근처로 내려가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1시간 안에 숨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나승운(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차가운 물에 젖어서 저체온이 빨리 생길 뿐아니라, 회복이 조속히 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대형 여객선은 많은 객실 등 격리공간이 많기 때문에 일부 공간에는 공기가 남아 있을 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른바 '에어 포켓'입니다.

지난해 12월 대서양에서 침몰한 배 안에 타고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은 이 '에어 포켓'에서 탄산음료를 마시며 60시간을 버텨 구조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겁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앵커 멘트>

구조 작업이 지연되면서 아직 구조되지 못한 실종자들이 살아 있다면, 저체온증 또 산소고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시가 급한 이유입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고 당시 해역 주변의 기온은 15~16도.

그러나 수온은 더 낮은 11도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정도 수온에 온몸이 노출될 경우 30분 정도가 지나면 체온이 3도 이상 내려가는 저체온증 우려가 크다고 지적합니다.

또 의식을 잃게 되면 물이 기도로 들어가 급성 폐 부전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지상에서는 영하 12도에서도 6시간을 버틸 수 있지만, 물 속에서는 수온이 16도만 돼도 온몸에 통증이 느껴지고 생존시간은 8시간에 불과합니다.

수온이 4도 근처로 내려가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1시간 안에 숨질 가능성이 큽니다.

<인터뷰> 나승운(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차가운 물에 젖어서 저체온이 빨리 생길 뿐아니라, 회복이 조속히 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러나 대형 여객선은 많은 객실 등 격리공간이 많기 때문에 일부 공간에는 공기가 남아 있을 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른바 '에어 포켓'입니다.

지난해 12월 대서양에서 침몰한 배 안에 타고 있던 20대 나이지리아 남성은 이 '에어 포켓'에서 탄산음료를 마시며 60시간을 버텨 구조된 바 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겁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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