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스골프 연장, 3개홀 합산으로 승패

입력 2014.04.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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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의 메이저골프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장전이 서든 데스 방식에서 3개홀 합산 타수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바뀐다.

PGA 투어 사무국은 이 같은 연장전 방식을 5월 8일 개막하는 올해 대회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 72홀 정규 경기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16∼18번홀에서 연장전이 치러진다.

3개홀 합산 타수로 연장전 승부를 가리는 방식은 PGA 챔피언십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1천만 달러를 내걸어 4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과 어깨를 겨루는 특급대회다.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4·SK텔레콤)는 2011년 서든 데스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전에서 데이비드 톰스(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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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레이어스골프 연장, 3개홀 합산으로 승패
    • 입력 2014-04-17 08:35:31
    연합뉴스
제5의 메이저골프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연장전이 서든 데스 방식에서 3개홀 합산 타수로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바뀐다. PGA 투어 사무국은 이 같은 연장전 방식을 5월 8일 개막하는 올해 대회부터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서 72홀 정규 경기로 승부가 가려지지 않으면 16∼18번홀에서 연장전이 치러진다. 3개홀 합산 타수로 연장전 승부를 가리는 방식은 PGA 챔피언십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총상금 1천만 달러를 내걸어 4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 챔피언십과 어깨를 겨루는 특급대회다. 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4·SK텔레콤)는 2011년 서든 데스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전에서 데이비드 톰스(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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