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무사생환 기원…구조에 힘 모아야”

입력 2014.04.17 (09:34) 수정 2014.04.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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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온 국민이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에 최선을 다해 구조 작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 대표는 지방선거 후보들도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국민과 함께 이 힘든 때를 같이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도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회의에서 비통하고 참담하다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식을 둔 어른으로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한 데 대해서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은 단 한 명의 인명이라도 더 구하는 일에 모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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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4-17 09:34:04
    • 수정2014-04-17 09:41:48
    정치
여야 정치권은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했습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온 국민이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며 정부 당국에 최선을 다해 구조 작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황 대표는 지방선거 후보들도 선거운동을 중지하고 국민과 함께 이 힘든 때를 같이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도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회의에서 비통하고 참담하다면서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자식을 둔 어른으로서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한 데 대해서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지금은 단 한 명의 인명이라도 더 구하는 일에 모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희생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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