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우승 다음으로 힘드네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이선구(62) 감독은 금연 중이다.
1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이 감독은 "낮에는 은단에 의지하고 있는데, 해가 지면 또 생각이 난다"라며 웃었다.
이 감독은 3월 17일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면 금연하겠다"고 공언했다.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승 2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 축승회에서 '마지막 담배'를 태운 이 감독은 이후 힘겹게 금연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중 자신에게 내렸던 '금주령'을 해제하면서 금연이 더 힘겨워졌다.
이 감독은 2013-2014 정규리그가 열린 5개월 동안 술을 멀리했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기분 좋게 음주를 시작했다.
우승 축하 자리가 이어져 4월 중순까지는 거의 매일 술자리에 참석했다.
음주에 엄격한 중동에서도 '집에서 몰래 술을 마실 정도'로 애주가인 이 감독도 "이젠 체력적으로 못 버티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니, 술자리가 더 어려워진 면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이 감독은 "선수는 물론 팬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감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지 않겠나"라며 "금연에 성공하겠다. 집에서 몰래 피우는 '치사한 짓'도 하지 않겠다"며 웃었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이선구(62) 감독은 금연 중이다.
1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이 감독은 "낮에는 은단에 의지하고 있는데, 해가 지면 또 생각이 난다"라며 웃었다.
이 감독은 3월 17일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면 금연하겠다"고 공언했다.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승 2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 축승회에서 '마지막 담배'를 태운 이 감독은 이후 힘겹게 금연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중 자신에게 내렸던 '금주령'을 해제하면서 금연이 더 힘겨워졌다.
이 감독은 2013-2014 정규리그가 열린 5개월 동안 술을 멀리했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기분 좋게 음주를 시작했다.
우승 축하 자리가 이어져 4월 중순까지는 거의 매일 술자리에 참석했다.
음주에 엄격한 중동에서도 '집에서 몰래 술을 마실 정도'로 애주가인 이 감독도 "이젠 체력적으로 못 버티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니, 술자리가 더 어려워진 면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이 감독은 "선수는 물론 팬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감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지 않겠나"라며 "금연에 성공하겠다. 집에서 몰래 피우는 '치사한 짓'도 하지 않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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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구 GS 감독 금연 약속, 힘겹게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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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7 10:02:33
"이건 정말 우승 다음으로 힘드네요."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이선구(62) 감독은 금연 중이다.
1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이 감독은 "낮에는 은단에 의지하고 있는데, 해가 지면 또 생각이 난다"라며 웃었다.
이 감독은 3월 17일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컵을 차지하면 금연하겠다"고 공언했다.
GS칼텍스는 챔피언결정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승 2패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 축승회에서 '마지막 담배'를 태운 이 감독은 이후 힘겹게 금연 약속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중 자신에게 내렸던 '금주령'을 해제하면서 금연이 더 힘겨워졌다.
이 감독은 2013-2014 정규리그가 열린 5개월 동안 술을 멀리했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기분 좋게 음주를 시작했다.
우승 축하 자리가 이어져 4월 중순까지는 거의 매일 술자리에 참석했다.
음주에 엄격한 중동에서도 '집에서 몰래 술을 마실 정도'로 애주가인 이 감독도 "이젠 체력적으로 못 버티겠다"며 손을 내저었다.
그는 "담배를 피우지 못하니, 술자리가 더 어려워진 면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이 감독은 "선수는 물론 팬 앞에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감독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지 않겠나"라며 "금연에 성공하겠다. 집에서 몰래 피우는 '치사한 짓'도 하지 않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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