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심리지원팀 35명 단원고 파견

입력 2014.04.17 (10:40) 수정 2014.04.17 (10: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17일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재난 심리지원팀을 파견해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치료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10명,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25명 등 35명(의사 2명, 간호사·심리치료사 33명)으로 재난 심리지원팀을 구성했다.

재난 심리지원팀은 도교육청과 협의, 21일(월)부터 안산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문조사와 기초상담을 통한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한 뒤 집단심리상담, 고위험군 대상 방문 및 전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16일 경기도권역중증외상센터장인 아주대 이국종 교수를 경기도 소방헬기로 진도 팽목항의 현장지휘소로 급파하기도 했다.

도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공무원체육주간행사와 30일 개최 예정인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도 심리지원팀 35명 단원고 파견
    • 입력 2014-04-17 10:40:24
    • 수정2014-04-17 10:42:34
    연합뉴스
경기도는 17일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 재난 심리지원팀을 파견해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등 심리치료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 10명, 안산시정신건강증진센터 25명 등 35명(의사 2명, 간호사·심리치료사 33명)으로 재난 심리지원팀을 구성했다. 재난 심리지원팀은 도교육청과 협의, 21일(월)부터 안산고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치료에 들어갈 예정이다. 설문조사와 기초상담을 통한 외상 후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한 뒤 집단심리상담, 고위험군 대상 방문 및 전문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앞서 16일 경기도권역중증외상센터장인 아주대 이국종 교수를 경기도 소방헬기로 진도 팽목항의 현장지휘소로 급파하기도 했다. 도는 2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리는 공무원체육주간행사와 30일 개최 예정인 제6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취소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