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지구 조성단계부터 빗물순환시설 도입

입력 2014.04.17 (11: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단계부터 대규모 빗물순환시설을 도입해 '물순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마곡지구 전체에 빗물순환시설을 도입하면 홍수 때 전체 강우량의 약 2%가 땅속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는 우선 65만569제곱미터에 이르는 보도엔 빗물이 자연 흡수되는 투수성 블록을 설치하고, 부득이하게 아스팔트로 포장하는 차도는 바로 옆에 침투형 빗물받이를 만듭니다.

보도와 차도 사이 녹지대는 경계턱을 제거해 빗물이 잘 스며들게 하고, 땅속 침투·저류 시설도 확대합니다.

공원과 녹지엔 인공시설물을 최소화하고, 공동주택은 옥상 녹화와 빗물 저류조 설치를 통해 저류 능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마곡지구 조성단계부터 빗물순환시설 도입
    • 입력 2014-04-17 11:34:57
    사회
서울시는 강서구 마곡지구에 조성단계부터 대규모 빗물순환시설을 도입해 '물순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마곡지구 전체에 빗물순환시설을 도입하면 홍수 때 전체 강우량의 약 2%가 땅속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시는 우선 65만569제곱미터에 이르는 보도엔 빗물이 자연 흡수되는 투수성 블록을 설치하고, 부득이하게 아스팔트로 포장하는 차도는 바로 옆에 침투형 빗물받이를 만듭니다. 보도와 차도 사이 녹지대는 경계턱을 제거해 빗물이 잘 스며들게 하고, 땅속 침투·저류 시설도 확대합니다. 공원과 녹지엔 인공시설물을 최소화하고, 공동주택은 옥상 녹화와 빗물 저류조 설치를 통해 저류 능력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