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여수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방제작업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1차 건강영향조사 결과 우려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월31일 우이산호가 여수 GS칼텍스 하역부두 송유관과 충돌해 유출된 유류로 인한 주변 지역주민의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원유와 나프타에 함유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의 신체대사물질 농도는 사고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대조군과 비교해 높았으나 미국과 세계보건기구 등 국외의 권고 기준보다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벤젠과 에틸벤젠의 대사체인 뮤콘산과 페닐글리옥실산 역시 대조군보다는 높았으나 역시 권고 기준의 7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병원을 내원한 주민 341명의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증상은 구토, 어지럼증 등이었고 총 19명이 입원치료를 했으며 한달 뒤 모두 퇴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주민들의 건강이 국외의 권고기준보다 낮아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히고 만성적인 건강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월31일 우이산호가 여수 GS칼텍스 하역부두 송유관과 충돌해 유출된 유류로 인한 주변 지역주민의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원유와 나프타에 함유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의 신체대사물질 농도는 사고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대조군과 비교해 높았으나 미국과 세계보건기구 등 국외의 권고 기준보다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벤젠과 에틸벤젠의 대사체인 뮤콘산과 페닐글리옥실산 역시 대조군보다는 높았으나 역시 권고 기준의 7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병원을 내원한 주민 341명의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증상은 구토, 어지럼증 등이었고 총 19명이 입원치료를 했으며 한달 뒤 모두 퇴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주민들의 건강이 국외의 권고기준보다 낮아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히고 만성적인 건강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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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여수 기름유출 사고, 주민 건강 우려 수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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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7 17:14:43
지난 1월 여수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방제작업에 참여한 지역주민의 1차 건강영향조사 결과 우려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월31일 우이산호가 여수 GS칼텍스 하역부두 송유관과 충돌해 유출된 유류로 인한 주변 지역주민의 건강영향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원유와 나프타에 함유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다환방향족 탄화수소의 신체대사물질 농도는 사고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대조군과 비교해 높았으나 미국과 세계보건기구 등 국외의 권고 기준보다는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벤젠과 에틸벤젠의 대사체인 뮤콘산과 페닐글리옥실산 역시 대조군보다는 높았으나 역시 권고 기준의 7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병원을 내원한 주민 341명의 진료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요 증상은 구토, 어지럼증 등이었고 총 19명이 입원치료를 했으며 한달 뒤 모두 퇴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는 주민들의 건강이 국외의 권고기준보다 낮아 우려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밝히고 만성적인 건강 영향을 판단하기 위해 지속적인 추적 관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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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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