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 수학여행 전면 보류 검토
입력 2014.04.17 (18:45)
수정 2014.04.1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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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수학여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교육 당국이 일선 학교의 수학여행을 당분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일선학교에서 계획한 수학여행을 계속 진행할지 여부를 파악해 내일(18일)까지 보고하라고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다음 주 초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회의를 열어 수학여행 보류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일선 학교가 수학여행을 계획할 경우 학부모 80% 이상의 동의로 결정하는데 이번 의견 수렴은 학부모들의 의사를 재확인 등 여행계획을 재고하는 절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개별 학교가 여행 일정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 문제로 여행업체를 설득하기 어려운만큼 정부 차원의 수행여행 보류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를 담당하는 경기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을 포함한 각종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일선학교에서 계획한 수학여행을 계속 진행할지 여부를 파악해 내일(18일)까지 보고하라고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다음 주 초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회의를 열어 수학여행 보류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일선 학교가 수학여행을 계획할 경우 학부모 80% 이상의 동의로 결정하는데 이번 의견 수렴은 학부모들의 의사를 재확인 등 여행계획을 재고하는 절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개별 학교가 여행 일정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 문제로 여행업체를 설득하기 어려운만큼 정부 차원의 수행여행 보류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를 담당하는 경기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을 포함한 각종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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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당국, 수학여행 전면 보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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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17 18:45:25
- 수정2014-04-17 19:14:44
진도 인근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수학여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교육 당국이 일선 학교의 수학여행을 당분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현재 일선학교에서 계획한 수학여행을 계속 진행할지 여부를 파악해 내일(18일)까지 보고하라고 시·도교육청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의 의견이 수렴되는 대로 다음 주 초 전국 시·도교육청 관계자 회의를 열어 수학여행 보류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일선 학교가 수학여행을 계획할 경우 학부모 80% 이상의 동의로 결정하는데 이번 의견 수렴은 학부모들의 의사를 재확인 등 여행계획을 재고하는 절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은 개별 학교가 여행 일정을 취소할 경우 위약금 문제로 여행업체를 설득하기 어려운만큼 정부 차원의 수행여행 보류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교육부에 전달했습니다.
이번 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를 담당하는 경기도교육청은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을 포함한 각종 현장체험학습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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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련 기자 h2olil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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