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세월호 사무장 가족 “직원들 먼저 탈출하지 않아”
입력 2014.04.17 (20:21)
수정 2014.04.1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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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객 사무장으로 일하다 실종된 양대홍 씨의 가족이 오늘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기자들을 만나 양 씨가 최후까지 승객 구조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직원들이 먼저 탈출했다는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대홍 씨의 형과 부인은 세월호 침몰 직전 양 씨가 가족과 마지막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아이들을 구하고 있어 빨리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대홍 씨는 지난해부터 세월호에서 승객 서비스 업무를 해왔습니다.
양대홍 씨의 형과 부인은 세월호 침몰 직전 양 씨가 가족과 마지막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아이들을 구하고 있어 빨리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대홍 씨는 지난해부터 세월호에서 승객 서비스 업무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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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 세월호 사무장 가족 “직원들 먼저 탈출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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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객 사무장으로 일하다 실종된 양대홍 씨의 가족이 오늘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기자들을 만나 양 씨가 최후까지 승객 구조에 최선을 다했다면서 직원들이 먼저 탈출했다는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대홍 씨의 형과 부인은 세월호 침몰 직전 양 씨가 가족과 마지막으로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아이들을 구하고 있어 빨리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양대홍 씨는 지난해부터 세월호에서 승객 서비스 업무를 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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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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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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