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까지 거센 바람·파도…오후부터 좋아져

입력 2014.04.19 (21:18) 수정 2014.04.19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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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해드린대로 오늘 낮 사고해역 기상상황은 안 좋았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강풍에 파도가 거셀텐데 오후부터는 날씨가 좋아질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들어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에 파도도 최고 3미터로 거세졌습니다.

소형 어선들은 피항해야 할 정도였지만, 수중 수색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전화> 류동균(기상청 기상1호 선장) : "500미터 거리에서 보고 있는데요. 고속단정들이 보일 듯 말듯 최고 3미터 파도 안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인명 구조와 수색에 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강풍과 높은 파도는 남해 먼바다로 저기압이 통과하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해역에선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초속 9에서 13미터의 바람이 불고, 물결도 최고 2.5미터까지 일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부터는 파도가 1에서 2미터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높은 파도는 물속의 부유 물질을 섞어놓아 수중 시야도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맹골수도의 빠른 물살이 주춤하는 정조 시간대는 오늘 밤 11시 무렵, 내일은 아침 6시 반, 그리고 정오 무렵과 저녁 6시를 전후한 1시간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월요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파도도 1미터 정도로 낮아져 날씨가 구조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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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오전까지 거센 바람·파도…오후부터 좋아져
    • 입력 2014-04-19 21:21:26
    • 수정2014-04-19 22: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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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해드린대로 오늘 낮 사고해역 기상상황은 안 좋았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도 강풍에 파도가 거셀텐데 오후부터는 날씨가 좋아질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후 들어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에 파도도 최고 3미터로 거세졌습니다.

소형 어선들은 피항해야 할 정도였지만, 수중 수색 작업은 계속됐습니다.

<전화> 류동균(기상청 기상1호 선장) : "500미터 거리에서 보고 있는데요. 고속단정들이 보일 듯 말듯 최고 3미터 파도 안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인명 구조와 수색에 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강풍과 높은 파도는 남해 먼바다로 저기압이 통과하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해역에선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초속 9에서 13미터의 바람이 불고, 물결도 최고 2.5미터까지 일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오후부터는 파도가 1에서 2미터로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높은 파도는 물속의 부유 물질을 섞어놓아 수중 시야도 크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맹골수도의 빠른 물살이 주춤하는 정조 시간대는 오늘 밤 11시 무렵, 내일은 아침 6시 반, 그리고 정오 무렵과 저녁 6시를 전후한 1시간가량입니다.

기상청은 월요일부터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파도도 1미터 정도로 낮아져 날씨가 구조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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