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계, 무사 생환 기원 ‘한마음’

입력 2014.04.19 (22:54) 수정 2014.04.20 (0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종교계도 한 마음으로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교회와 사찰에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찰에 모인 천여 명이 한마음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실종자의 생환을 비는 간절한 마음으로 일 배,

몸과 마음이 타들어가는 가족들을 위해 이 배.

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모두 3천 배의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정애(무사귀환3,000배 참가자) : "단 한 명이라도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3천 배 행사에 임하겠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도 불교계를 중심으로 희생자를 위한 천도 행사가 열렸고, 생환 기원문이 발표됐습니다.

기독교 교회협의회는 각 교단장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교단장들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실종자를 위한 기도를 당부하고, 각 교회별로 생환을 기원하는 기도처를 만들도록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박종덕(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 "소망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모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하루속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부활절을 앞두고 열린 미사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라며 실종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안산 등 전국 곳곳에서 생환을 비는 종교계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종교계, 무사 생환 기원 ‘한마음’
    • 입력 2014-04-19 23:42:30
    • 수정2014-04-20 01:15:56
    뉴스 9
<앵커 멘트>

종교계도 한 마음으로 실종자들의 무사 생환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교회와 사찰에서 간절한 마음을 담은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박대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찰에 모인 천여 명이 한마음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실종자의 생환을 비는 간절한 마음으로 일 배,

몸과 마음이 타들어가는 가족들을 위해 이 배.

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모두 3천 배의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김정애(무사귀환3,000배 참가자) : "단 한 명이라도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으로 3천 배 행사에 임하겠습니다."

전북 전주에서도 불교계를 중심으로 희생자를 위한 천도 행사가 열렸고, 생환 기원문이 발표됐습니다.

기독교 교회협의회는 각 교단장 긴급회의를 열었습니다.

교단장들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실종자를 위한 기도를 당부하고, 각 교회별로 생환을 기원하는 기도처를 만들도록 권고했습니다.

<인터뷰> 박종덕(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 "소망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어 모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하루속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도 부활절을 앞두고 열린 미사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라며 실종자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도 안산 등 전국 곳곳에서 생환을 비는 종교계의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