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로봇 투입…재난특별지역 선포

입력 2014.04.21 (08:00) 수정 2014.04.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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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 사이 구조 작업을 위해 무인 잠수 로봇이 동원돼 침몰된 세월호 선체 내부로 투입됐습니다.

또한 밤 사이 수색작업도 계속됐는데 이시각 현재 구조 상황 알아 봅니다.

정부 합동 사고 수습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광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해양경찰청 등이 주축이 된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오늘 새벽 0시 무인 잠수 로봇을 세월호 침몰 해역에 내려 보내 선체에 대한 구조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구조 성과는 현재 보고되지않고 있습니다.

이 무인 로봇이 제대로 활용된다면 실종자 구조나 수색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중에서 체류 시간이 긴 만큼 작업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오늘 구조 수색 작업은 오전 7시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간에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이 바뀌면서 물살이 가장 약해지는 정조시간이 돼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단원고가 위치한 안산시와 사고 현장에 인접한 진도군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안산시의 경우 단원고 학생과 교직원 사상자 그리고 물적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고, 진도군의 경우 일반인 사상자와 물적 피해를 지원토록하는 차원입니다.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면 안산시와 진도군은 재해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 그리고 금융 등의 특별 지원을 받게 되며 구호 작업과 복구 등에 필요한 경비를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정부 합동 사고수습대책 본부에서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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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로봇 투입…재난특별지역 선포
    • 입력 2014-04-21 08:02:04
    • 수정2014-04-21 08: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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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구조 작업을 위해 무인 잠수 로봇이 동원돼 침몰된 세월호 선체 내부로 투입됐습니다.

또한 밤 사이 수색작업도 계속됐는데 이시각 현재 구조 상황 알아 봅니다.

정부 합동 사고 수습 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광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해양경찰청 등이 주축이 된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오늘 새벽 0시 무인 잠수 로봇을 세월호 침몰 해역에 내려 보내 선체에 대한 구조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렇다할 구조 성과는 현재 보고되지않고 있습니다.

이 무인 로봇이 제대로 활용된다면 실종자 구조나 수색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중에서 체류 시간이 긴 만큼 작업시간을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오늘 구조 수색 작업은 오전 7시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시간에 바다에서 밀물과 썰물이 바뀌면서 물살이 가장 약해지는 정조시간이 돼기 때문입니다.

한편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단원고가 위치한 안산시와 사고 현장에 인접한 진도군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됐습니다.

안산시의 경우 단원고 학생과 교직원 사상자 그리고 물적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고, 진도군의 경우 일반인 사상자와 물적 피해를 지원토록하는 차원입니다.

특별 재난 지역으로 선포되면 안산시와 진도군은 재해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 그리고 금융 등의 특별 지원을 받게 되며 구호 작업과 복구 등에 필요한 경비를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정부 합동 사고수습대책 본부에서 KBS 뉴스 김광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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