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구조팀이 수색에 총력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생존자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밤 사이 목포 한국병원은 침통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엿새째인 오늘 생존자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는 이곳 한국병원은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배 안에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희생자가 추가되면서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목포중앙병원에는 어제 시신 9구, 목포기독병원에는 10구가 넘는 시신이 운구돼, 안치돼있거나 검시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안치실이 모자라서 목포 주변의 병원으로 시신을 운구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신의 DNA채취를 통한 정확한 신원확인이 하루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서 시신을 연고지로 운구하고자 하는 가족들의 마음은 더욱 애타고 있습니다.
또 이틀 전 안산 단원고 실종 학생의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병원에 후송되는 등 가족들의 건강 악화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포 한국병원측은 구조자들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징후를 보이는 10명 정도의 환자가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상비 의약품을 적은 양 공급할 뿐 심리상담이나 전담 의료진이 적어 이에 대한 의료대책 마련도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구조팀이 수색에 총력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생존자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밤 사이 목포 한국병원은 침통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엿새째인 오늘 생존자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는 이곳 한국병원은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배 안에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희생자가 추가되면서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목포중앙병원에는 어제 시신 9구, 목포기독병원에는 10구가 넘는 시신이 운구돼, 안치돼있거나 검시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안치실이 모자라서 목포 주변의 병원으로 시신을 운구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신의 DNA채취를 통한 정확한 신원확인이 하루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서 시신을 연고지로 운구하고자 하는 가족들의 마음은 더욱 애타고 있습니다.
또 이틀 전 안산 단원고 실종 학생의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병원에 후송되는 등 가족들의 건강 악화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포 한국병원측은 구조자들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징후를 보이는 10명 정도의 환자가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상비 의약품을 적은 양 공급할 뿐 심리상담이나 전담 의료진이 적어 이에 대한 의료대책 마련도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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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목포 한국병원
-
- 입력 2014-04-21 08:09:14
- 수정2014-04-21 08:51:43
<앵커 멘트>
구조팀이 수색에 총력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생존자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밤 사이 목포 한국병원은 침통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엿새째인 오늘 생존자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는 이곳 한국병원은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배 안에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희생자가 추가되면서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목포중앙병원에는 어제 시신 9구, 목포기독병원에는 10구가 넘는 시신이 운구돼, 안치돼있거나 검시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안치실이 모자라서 목포 주변의 병원으로 시신을 운구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신의 DNA채취를 통한 정확한 신원확인이 하루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서 시신을 연고지로 운구하고자 하는 가족들의 마음은 더욱 애타고 있습니다.
또 이틀 전 안산 단원고 실종 학생의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병원에 후송되는 등 가족들의 건강 악화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포 한국병원측은 구조자들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징후를 보이는 10명 정도의 환자가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상비 의약품을 적은 양 공급할 뿐 심리상담이나 전담 의료진이 적어 이에 대한 의료대책 마련도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구조팀이 수색에 총력을 벌이고 있지만 여전히 생존자 소식이 들려오지 않아 밤 사이 목포 한국병원은 침통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선우 기자, 현재 병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사고 발생 엿새째인 오늘 생존자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는 이곳 한국병원은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배 안에 진입이 가능해지면서 수색에 총력을 다하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희생자가 추가되면서 망연 자실한 모습입니다.
목포중앙병원에는 어제 시신 9구, 목포기독병원에는 10구가 넘는 시신이 운구돼, 안치돼있거나 검시중인 상황입니다.
현재 안치실이 모자라서 목포 주변의 병원으로 시신을 운구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신의 DNA채취를 통한 정확한 신원확인이 하루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면서 시신을 연고지로 운구하고자 하는 가족들의 마음은 더욱 애타고 있습니다.
또 이틀 전 안산 단원고 실종 학생의 아버지가 뇌경색으로 병원에 후송되는 등 가족들의 건강 악화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목포 한국병원측은 구조자들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징후를 보이는 10명 정도의 환자가 약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족들에게는 상비 의약품을 적은 양 공급할 뿐 심리상담이나 전담 의료진이 적어 이에 대한 의료대책 마련도 시급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목포 한국병원에서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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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우 기자 s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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