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귀환 기원 ‘한마음’

입력 2014.04.22 (00:52) 수정 2014.04.22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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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자들을 모욕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나쁜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인터넷과 SNS에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잡니다.

<리포트>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말로 마음을 표현하려고 하니 목이 먼저 메입니다...

차마 입에 올리기엔 마음이 아픈 국민들의 간절한 글은 인터넷과 SNS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라'

'제발 힘을 내서 버텨달라'는 간절한 바람.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자책.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메시지까지...

마음 속에 품었던 말을 조심스레 내놓습니다.

<인터뷰> 박소현 (대학생) : "공감되는 문장 보면 감수성이 예민해서 그런지 눈물이 왈칵 쏟아질 때도 있고, 같이 애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글로 다 못한 애달픈 마음은 애절한 음과 가사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자 한자 꼭꼭 눌러 쓴 어린 초등생의 손편지부터, 국회의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는 인터넷 청원 운동까지...

표현하는 방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원하고 애도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였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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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사 귀환 기원 ‘한마음’
    • 입력 2014-04-22 01:12:22
    • 수정2014-04-22 02: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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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자들을 모욕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나쁜 사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인터넷과 SNS에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나미 기잡니다.

<리포트>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고...

말로 마음을 표현하려고 하니 목이 먼저 메입니다...

차마 입에 올리기엔 마음이 아픈 국민들의 간절한 글은 인터넷과 SNS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습니다.

'기적처럼 태어났으니 기적처럼 돌아오라'

'제발 힘을 내서 버텨달라'는 간절한 바람.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자책.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메시지까지...

마음 속에 품었던 말을 조심스레 내놓습니다.

<인터뷰> 박소현 (대학생) : "공감되는 문장 보면 감수성이 예민해서 그런지 눈물이 왈칵 쏟아질 때도 있고, 같이 애도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글로 다 못한 애달픈 마음은 애절한 음과 가사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한자 한자 꼭꼭 눌러 쓴 어린 초등생의 손편지부터, 국회의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하는 인터넷 청원 운동까지...

표현하는 방식은 조금씩 달랐지만 무사생환을 간절히 기원하고 애도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였습니다.

KBS 뉴스 김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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