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들, 생업 포기…물·전기 끊긴 가족도
입력 2014.04.22 (01:05)
수정 2014.04.22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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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이후 대부분 생업을 포기하고 엿새째 진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아있는 자녀들을 돌보지 못하는 건 기본이고, 집에 물과 전기가 끊긴 경우도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잡니다.
<리포트>
사고 직후 진도로 달려간 실종자 가족들.
가정을 돌볼 길이 없습니다.
<녹취> "현재 가장 필요한 게 뭐에요?"
피해가구의 3분의 1이 집중된 안산시 고잔동 주민센터에서는 각 가정의 어려움을 파악중입니다.
한 가구는 전기와 수도마저 끊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주민 녹취 : "마음만 아프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있어요? 우리 같은 사람이 도울래야 도울 힘도 못 되는 거고."
당장 실종자 가족들의 남아있는 자녀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끼니를 거를 수도 있어 안산시에서는 피해학생들의 형제자매들이 다니는 학교로 도시락을 나르고 있습니다.
또 생업을 포기하고 사고 수습에 매달리느라, 생계비가 넉넉지 않은 가구도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가운데, 28명이 기초생활수급자.
비율로 보면, 전국 평균보다 3배 높습니다.
<인터뷰> 안산 고잔동 주민센터 관계자 : "생활보호대상자나 차상위계층은 구청에서 따로 또 파악을 했는데요. 저희가 지금 전반적으로 한번 또 파악을 하는 중이고요."
경기도와 안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피해 가정을 돕는 모금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가구들의 어려움이 더 깊어지기 전에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고민할 때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이후 대부분 생업을 포기하고 엿새째 진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아있는 자녀들을 돌보지 못하는 건 기본이고, 집에 물과 전기가 끊긴 경우도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잡니다.
<리포트>
사고 직후 진도로 달려간 실종자 가족들.
가정을 돌볼 길이 없습니다.
<녹취> "현재 가장 필요한 게 뭐에요?"
피해가구의 3분의 1이 집중된 안산시 고잔동 주민센터에서는 각 가정의 어려움을 파악중입니다.
한 가구는 전기와 수도마저 끊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주민 녹취 : "마음만 아프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있어요? 우리 같은 사람이 도울래야 도울 힘도 못 되는 거고."
당장 실종자 가족들의 남아있는 자녀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끼니를 거를 수도 있어 안산시에서는 피해학생들의 형제자매들이 다니는 학교로 도시락을 나르고 있습니다.
또 생업을 포기하고 사고 수습에 매달리느라, 생계비가 넉넉지 않은 가구도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가운데, 28명이 기초생활수급자.
비율로 보면, 전국 평균보다 3배 높습니다.
<인터뷰> 안산 고잔동 주민센터 관계자 : "생활보호대상자나 차상위계층은 구청에서 따로 또 파악을 했는데요. 저희가 지금 전반적으로 한번 또 파악을 하는 중이고요."
경기도와 안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피해 가정을 돕는 모금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가구들의 어려움이 더 깊어지기 전에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고민할 때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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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종자 가족들, 생업 포기…물·전기 끊긴 가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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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2 01:30:04
- 수정2014-04-22 02: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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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이후 대부분 생업을 포기하고 엿새째 진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아있는 자녀들을 돌보지 못하는 건 기본이고, 집에 물과 전기가 끊긴 경우도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잡니다.
<리포트>
사고 직후 진도로 달려간 실종자 가족들.
가정을 돌볼 길이 없습니다.
<녹취> "현재 가장 필요한 게 뭐에요?"
피해가구의 3분의 1이 집중된 안산시 고잔동 주민센터에서는 각 가정의 어려움을 파악중입니다.
한 가구는 전기와 수도마저 끊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주민 녹취 : "마음만 아프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있어요? 우리 같은 사람이 도울래야 도울 힘도 못 되는 거고."
당장 실종자 가족들의 남아있는 자녀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끼니를 거를 수도 있어 안산시에서는 피해학생들의 형제자매들이 다니는 학교로 도시락을 나르고 있습니다.
또 생업을 포기하고 사고 수습에 매달리느라, 생계비가 넉넉지 않은 가구도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가운데, 28명이 기초생활수급자.
비율로 보면, 전국 평균보다 3배 높습니다.
<인터뷰> 안산 고잔동 주민센터 관계자 : "생활보호대상자나 차상위계층은 구청에서 따로 또 파악을 했는데요. 저희가 지금 전반적으로 한번 또 파악을 하는 중이고요."
경기도와 안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피해 가정을 돕는 모금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가구들의 어려움이 더 깊어지기 전에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고민할 때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고 이후 대부분 생업을 포기하고 엿새째 진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아있는 자녀들을 돌보지 못하는 건 기본이고, 집에 물과 전기가 끊긴 경우도 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잡니다.
<리포트>
사고 직후 진도로 달려간 실종자 가족들.
가정을 돌볼 길이 없습니다.
<녹취> "현재 가장 필요한 게 뭐에요?"
피해가구의 3분의 1이 집중된 안산시 고잔동 주민센터에서는 각 가정의 어려움을 파악중입니다.
한 가구는 전기와 수도마저 끊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녹취> 주민 녹취 : "마음만 아프지,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있어요? 우리 같은 사람이 도울래야 도울 힘도 못 되는 거고."
당장 실종자 가족들의 남아있는 자녀들을 돌볼 사람이 없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끼니를 거를 수도 있어 안산시에서는 피해학생들의 형제자매들이 다니는 학교로 도시락을 나르고 있습니다.
또 생업을 포기하고 사고 수습에 매달리느라, 생계비가 넉넉지 않은 가구도 있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를 당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가운데, 28명이 기초생활수급자.
비율로 보면, 전국 평균보다 3배 높습니다.
<인터뷰> 안산 고잔동 주민센터 관계자 : "생활보호대상자나 차상위계층은 구청에서 따로 또 파악을 했는데요. 저희가 지금 전반적으로 한번 또 파악을 하는 중이고요."
경기도와 안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피해 가정을 돕는 모금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피해 가구들의 어려움이 더 깊어지기 전에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고민할 때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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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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