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합동수사본부의 수사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마련된 수사본부로 갑니다.
김소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침몰중인 세월호에 승객을 둔 채 먼저 탈출한 혐의로, 선박직 직원 4명이 어제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세월호 항해사 신 모 씨등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선장 이모 씨 등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항해사 등 4명이 추가로 구속되면서, 사고 이후 구속된 선원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수사본부는 승객 구호활동 없이 탈출한 생존 선원들에 대해서는, 직위나 역할에 관계없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사가 더 진행되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거나, 구속되는 선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또, 세월호 선원과 청해진 해운사 관계자 등 지금까지 수사 관련자 60여 명을 출국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가 확대되면서 출국금지 인원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해경은 세월호 구조작업과 관련해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한 게 뭐냐며 여든 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은 목포해경 소속 안 모 과장을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합동수사본부의 수사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마련된 수사본부로 갑니다.
김소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침몰중인 세월호에 승객을 둔 채 먼저 탈출한 혐의로, 선박직 직원 4명이 어제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세월호 항해사 신 모 씨등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선장 이모 씨 등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항해사 등 4명이 추가로 구속되면서, 사고 이후 구속된 선원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수사본부는 승객 구호활동 없이 탈출한 생존 선원들에 대해서는, 직위나 역할에 관계없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사가 더 진행되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거나, 구속되는 선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또, 세월호 선원과 청해진 해운사 관계자 등 지금까지 수사 관련자 60여 명을 출국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가 확대되면서 출국금지 인원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해경은 세월호 구조작업과 관련해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한 게 뭐냐며 여든 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은 목포해경 소속 안 모 과장을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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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각 수사 상황은?
-
- 입력 2014-04-23 07:03:14
- 수정2014-04-23 08:04:19
<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합동수사본부의 수사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마련된 수사본부로 갑니다.
김소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침몰중인 세월호에 승객을 둔 채 먼저 탈출한 혐의로, 선박직 직원 4명이 어제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세월호 항해사 신 모 씨등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선장 이모 씨 등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항해사 등 4명이 추가로 구속되면서, 사고 이후 구속된 선원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수사본부는 승객 구호활동 없이 탈출한 생존 선원들에 대해서는, 직위나 역할에 관계없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사가 더 진행되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거나, 구속되는 선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또, 세월호 선원과 청해진 해운사 관계자 등 지금까지 수사 관련자 60여 명을 출국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가 확대되면서 출국금지 인원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해경은 세월호 구조작업과 관련해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한 게 뭐냐며 여든 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은 목포해경 소속 안 모 과장을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세월호 침몰과 관련한 합동수사본부의 수사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 마련된 수사본부로 갑니다.
김소영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침몰중인 세월호에 승객을 둔 채 먼저 탈출한 혐의로, 선박직 직원 4명이 어제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세월호 항해사 신 모 씨등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증거를 없애거나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지난 19일 선장 이모 씨 등 3명이 구속된 데 이어 항해사 등 4명이 추가로 구속되면서, 사고 이후 구속된 선원은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앞서, 수사본부는 승객 구호활동 없이 탈출한 생존 선원들에 대해서는, 직위나 역할에 관계없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때문에 조사가 더 진행되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되거나, 구속되는 선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또, 세월호 선원과 청해진 해운사 관계자 등 지금까지 수사 관련자 60여 명을 출국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가 확대되면서 출국금지 인원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해경은 세월호 구조작업과 관련해 사고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한 게 뭐냐며 여든 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고 말해 물의를 빚은 목포해경 소속 안 모 과장을 직위해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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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kantap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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