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SSU 마비 증상에도 “한명이라도 더”
입력 2014.04.23 (07:19)
수정 2014.04.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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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수색작업에는 750명이 넘는, 대규모의 잠수 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목숨을 건 필사의 수색이 이어지면서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부유물로 바닷속은 여전히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녹취> "여기! 여기!여기!"
2인 1조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대, SSU 대원들이 연신 망치로 창문을 부숩니다.
<녹취> "위에! 위에! 위에! 안으로 들어가!"
힘겹게 창문을 깬 대원들이 4층 선내로 들어갑니다.
인도줄을 붙잡고 버텨보지만,
<녹취> "잡고 있어!"
이번엔 강한 조류에 밀려 아찔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어느새 산소 부족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립니다.
<녹취> "잠깐 기다려!"
그러나 대원들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시신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서둘러 1분여 만에 수심 30미터를 거슬러 올라온 구조대원들.
<녹취> "에어(공기)가 다 되어서 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천천히 올라와야되는데)"
정해진 잠수 시간을 넘겨 27분간 수중 작업을 진행한 두 대원은 결국 감압실로 옮겨져 100분 넘게 잠수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수색 과정에서는 해군의 UDT 대원 1명도 무리한 잠수에 따른 두통과 팔 마비 증상을 보여 후송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세월호 수색작업에는 750명이 넘는, 대규모의 잠수 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목숨을 건 필사의 수색이 이어지면서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부유물로 바닷속은 여전히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녹취> "여기! 여기!여기!"
2인 1조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대, SSU 대원들이 연신 망치로 창문을 부숩니다.
<녹취> "위에! 위에! 위에! 안으로 들어가!"
힘겹게 창문을 깬 대원들이 4층 선내로 들어갑니다.
인도줄을 붙잡고 버텨보지만,
<녹취> "잡고 있어!"
이번엔 강한 조류에 밀려 아찔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어느새 산소 부족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립니다.
<녹취> "잠깐 기다려!"
그러나 대원들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시신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서둘러 1분여 만에 수심 30미터를 거슬러 올라온 구조대원들.
<녹취> "에어(공기)가 다 되어서 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천천히 올라와야되는데)"
정해진 잠수 시간을 넘겨 27분간 수중 작업을 진행한 두 대원은 결국 감압실로 옮겨져 100분 넘게 잠수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수색 과정에서는 해군의 UDT 대원 1명도 무리한 잠수에 따른 두통과 팔 마비 증상을 보여 후송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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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SSU 마비 증상에도 “한명이라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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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3 07:22:14
- 수정2014-04-23 09:47:52
<앵커 멘트>
세월호 수색작업에는 750명이 넘는, 대규모의 잠수 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목숨을 건 필사의 수색이 이어지면서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부유물로 바닷속은 여전히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녹취> "여기! 여기!여기!"
2인 1조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대, SSU 대원들이 연신 망치로 창문을 부숩니다.
<녹취> "위에! 위에! 위에! 안으로 들어가!"
힘겹게 창문을 깬 대원들이 4층 선내로 들어갑니다.
인도줄을 붙잡고 버텨보지만,
<녹취> "잡고 있어!"
이번엔 강한 조류에 밀려 아찔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어느새 산소 부족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립니다.
<녹취> "잠깐 기다려!"
그러나 대원들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시신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서둘러 1분여 만에 수심 30미터를 거슬러 올라온 구조대원들.
<녹취> "에어(공기)가 다 되어서 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천천히 올라와야되는데)"
정해진 잠수 시간을 넘겨 27분간 수중 작업을 진행한 두 대원은 결국 감압실로 옮겨져 100분 넘게 잠수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수색 과정에서는 해군의 UDT 대원 1명도 무리한 잠수에 따른 두통과 팔 마비 증상을 보여 후송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세월호 수색작업에는 750명이 넘는, 대규모의 잠수 인력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목숨을 건 필사의 수색이 이어지면서 마비 증상을 호소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겠습니다.
김지숙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부유물로 바닷속은 여전히 앞을 분간할 수 없습니다.
<녹취> "여기! 여기!여기!"
2인 1조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군 해난구조대, SSU 대원들이 연신 망치로 창문을 부숩니다.
<녹취> "위에! 위에! 위에! 안으로 들어가!"
힘겹게 창문을 깬 대원들이 4층 선내로 들어갑니다.
인도줄을 붙잡고 버텨보지만,
<녹취> "잡고 있어!"
이번엔 강한 조류에 밀려 아찔한 상황이 계속됩니다.
어느새 산소 부족을 알리는 경보음이 울립니다.
<녹취> "잠깐 기다려!"
그러나 대원들은 끝내 포기하지 않고 시신 한 구를 수습했습니다.
서둘러 1분여 만에 수심 30미터를 거슬러 올라온 구조대원들.
<녹취> "에어(공기)가 다 되어서 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천천히 올라와야되는데)"
정해진 잠수 시간을 넘겨 27분간 수중 작업을 진행한 두 대원은 결국 감압실로 옮겨져 100분 넘게 잠수병 치료를 받았습니다.
어제 수색 과정에서는 해군의 UDT 대원 1명도 무리한 잠수에 따른 두통과 팔 마비 증상을 보여 후송 치료를 받았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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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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