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3세 10명 중 1~2명 필수 예방접종 1개 이상 빠뜨려
입력 2014.04.23 (07:35)
수정 2014.04.23 (15: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만 3세 유아 10명 가운데 1~2명이 필수 예방접종 중 적어도 하나 이상 맞지 않는 상태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전국 만 3세 어린이 보호자 6천9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 3세 때 권장되는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은 85.8%로 집계됐습니다.
부모가 예방접종을 빠뜨린 주요 이유로는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는 백신의 경우 '접종하는 날을 잊어서'가 38%였고, 지원이 없는 백신의 경우 '비싼 접종비' 26%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예방접종률이 전년보다 5% 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10명 중 1~2명은 한 가지 이상의 필수예방접종을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 3세 시기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 병 면역력이 점차 줄어드는데다 보육시설 등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접종비가 비싸 부모들의 지원 요구가 컸던 소아 폐렴구균 백신도 다음달부터 국가지원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돼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전국 만 3세 어린이 보호자 6천9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 3세 때 권장되는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은 85.8%로 집계됐습니다.
부모가 예방접종을 빠뜨린 주요 이유로는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는 백신의 경우 '접종하는 날을 잊어서'가 38%였고, 지원이 없는 백신의 경우 '비싼 접종비' 26%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예방접종률이 전년보다 5% 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10명 중 1~2명은 한 가지 이상의 필수예방접종을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 3세 시기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 병 면역력이 점차 줄어드는데다 보육시설 등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접종비가 비싸 부모들의 지원 요구가 컸던 소아 폐렴구균 백신도 다음달부터 국가지원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돼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만3세 10명 중 1~2명 필수 예방접종 1개 이상 빠뜨려
-
- 입력 2014-04-23 07:35:20
- 수정2014-04-23 15:55:25
만 3세 유아 10명 가운데 1~2명이 필수 예방접종 중 적어도 하나 이상 맞지 않는 상태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전국 만 3세 어린이 보호자 6천9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 3세 때 권장되는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은 85.8%로 집계됐습니다.
부모가 예방접종을 빠뜨린 주요 이유로는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는 백신의 경우 '접종하는 날을 잊어서'가 38%였고, 지원이 없는 백신의 경우 '비싼 접종비' 26%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예방접종률이 전년보다 5% 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10명 중 1~2명은 한 가지 이상의 필수예방접종을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 3세 시기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 병 면역력이 점차 줄어드는데다 보육시설 등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접종비가 비싸 부모들의 지원 요구가 컸던 소아 폐렴구균 백신도 다음달부터 국가지원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돼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전국 만 3세 어린이 보호자 6천9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 3세 때 권장되는 모든 종류의 백신 접종을 마친 비율은 85.8%로 집계됐습니다.
부모가 예방접종을 빠뜨린 주요 이유로는 국가가 비용을 지원하는 백신의 경우 '접종하는 날을 잊어서'가 38%였고, 지원이 없는 백신의 경우 '비싼 접종비' 26%로 나타났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예방접종률이 전년보다 5% 포인트 높아졌지만 여전히 10명 중 1~2명은 한 가지 이상의 필수예방접종을 빠뜨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만 3세 시기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 병 면역력이 점차 줄어드는데다 보육시설 등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만큼 예방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접종비가 비싸 부모들의 지원 요구가 컸던 소아 폐렴구균 백신도 다음달부터 국가지원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돼 전국 7천여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
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김세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