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북 도발에 한·미·일 공조…한반도 비핵화 목표”

입력 2014.04.23 (10:19) 수정 2014.04.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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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한,미,일이 결속해 대항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 중인 집단자위권 행사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시하고,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미일 안보조약 적용 대상이라는 점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피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보도된 요미우리 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의 미사일 발사와 같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한미일이 결속해 대응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안전보장에 대한 미국의 결의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센카쿠가 미·일 안전보장조약에 포함된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사실을 존중하고 책임있는 태도로 영토문제에서 일방의 편에 서지 않겠다는 약속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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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북 도발에 한·미·일 공조…한반도 비핵화 목표”
    • 입력 2014-04-23 10:19:44
    • 수정2014-04-23 19:20:24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한,미,일이 결속해 대항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 중인 집단자위권 행사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시하고,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가 미일 안보조약 적용 대상이라는 점도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피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보도된 요미우리 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최근의 미사일 발사와 같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한미일이 결속해 대응할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안전보장에 대한 미국의 결의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센카쿠가 미·일 안전보장조약에 포함된다는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에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사실을 존중하고 책임있는 태도로 영토문제에서 일방의 편에 서지 않겠다는 약속을 존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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