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객선사들 안전교육 훈련비 ‘쥐꼬리’
입력 2014.04.23 (10:29)
수정 2014.04.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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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객선사들이 선원들의 안전 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선원들의 '연수비' 명목으로 54만 천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에 집행된 광고비 2억3천만 원이나 접대비 6천여만 원과 비교하면 훨씬 적은 액숩니다.
다른 선사의 사정도 비슷해 고려고속훼리는 56만9천 원, 동양고속훼리는 28만 원, 씨월드고속훼리는 159만 원을 선원들 연간 교육훈련비로 사용했습니다.
운항관리규정에 따르면 여객선 선원들은 열흘에 한번씩 해상 인명구조 등 안전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대형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 해운의 경우, 거의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선원들의 '연수비' 명목으로 54만 천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에 집행된 광고비 2억3천만 원이나 접대비 6천여만 원과 비교하면 훨씬 적은 액숩니다.
다른 선사의 사정도 비슷해 고려고속훼리는 56만9천 원, 동양고속훼리는 28만 원, 씨월드고속훼리는 159만 원을 선원들 연간 교육훈련비로 사용했습니다.
운항관리규정에 따르면 여객선 선원들은 열흘에 한번씩 해상 인명구조 등 안전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대형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 해운의 경우, 거의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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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객선사들 안전교육 훈련비 ‘쥐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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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3 10:29:17
- 수정2014-04-23 16:00:04
국내 여객선사들이 선원들의 안전 교육에 지출하는 비용이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선원들의 '연수비' 명목으로 54만 천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에 집행된 광고비 2억3천만 원이나 접대비 6천여만 원과 비교하면 훨씬 적은 액숩니다.
다른 선사의 사정도 비슷해 고려고속훼리는 56만9천 원, 동양고속훼리는 28만 원, 씨월드고속훼리는 159만 원을 선원들 연간 교육훈련비로 사용했습니다.
운항관리규정에 따르면 여객선 선원들은 열흘에 한번씩 해상 인명구조 등 안전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대형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 해운의 경우, 거의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선원들의 '연수비' 명목으로 54만 천 원을 지출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에 집행된 광고비 2억3천만 원이나 접대비 6천여만 원과 비교하면 훨씬 적은 액숩니다.
다른 선사의 사정도 비슷해 고려고속훼리는 56만9천 원, 동양고속훼리는 28만 원, 씨월드고속훼리는 159만 원을 선원들 연간 교육훈련비로 사용했습니다.
운항관리규정에 따르면 여객선 선원들은 열흘에 한번씩 해상 인명구조 등 안전훈련을 실시해야 하지만, 대형 참사를 일으킨 청해진 해운의 경우, 거의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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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hydrog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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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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