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 “북, 제4차 핵실험 가능성 매우 크다”

입력 2014.04.23 (10:30) 수정 2014.04.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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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관영 언론이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외무성과 대변인의 태도로 볼 때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평양이 2006년과 2009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3번의 핵실험을 하기 전에도 실제 핵실험을 할지 안 할지, 각종 논쟁과 관측이 분분했다면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 3월 말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어제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관련국들에 냉정과 자제를 촉구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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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구시보 “북, 제4차 핵실험 가능성 매우 크다”
    • 입력 2014-04-23 10:30:05
    • 수정2014-04-23 15:52:22
    국제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관영 언론이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외무성과 대변인의 태도로 볼 때 북한이 제4차 핵실험을 진행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평양이 2006년과 2009년, 그리고 지난해까지 3번의 핵실험을 하기 전에도 실제 핵실험을 할지 안 할지, 각종 논쟁과 관측이 분분했다면서 북한 외무성은 지난 3월 말 새로운 형태의 핵실험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면서도 어제 외교부 대변인을 통해 관련국들에 냉정과 자제를 촉구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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