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암스트롱팀 감독, 10년 자격 정지
입력 2014.04.23 (10:43)
수정 2014.04.2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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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으로 몰락한 전 사이클리스트 랜스 암스트롱(미국)의 팀 감독이자 코치인 조핸 브루이닐이 10년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23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암스트롱이 활약한 팀 'US 포스털 서비스(USPS)'의 선수들이 대규모로 금지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도왔다는 이유로 브루이닐에게 이같이 징계를 내렸다.
브루이닐은 암스트롱이 투르드프랑스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USPS의 감독을 맡은 바 있다.
USPS의 주치의였던 페드로 셀라야와 트레이너 호세 마르티는 각각 8년 자격 정지를 받았다.
이 3명은 징계를 받는 동안 어떠한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도 일할 수 없다.
USADA는 "브루이닐이 USPS와 또다른 팀인 '디스커버리 채널'에 속한 선수들의 도핑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며 "셀라야와 마르티 또한 도핑 음모의 일부였다"고 징계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브루이닐은 자신과 암스트롱이 "도핑이 사이클링의 일부였던 시대"의 희생양이라며 "내 커리어를 돌아봤을 때 후회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 중 일부가 사이클계 전체를 위해 희생양이 된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2012년 도핑 사실이 드러나 그간 쌓은 수상 기록을 모두 박탈당하는 한편 사이클 및 모든 종목에 평생 출전하지 못하는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암스트롱이 활약한 팀 'US 포스털 서비스(USPS)'의 선수들이 대규모로 금지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도왔다는 이유로 브루이닐에게 이같이 징계를 내렸다.
브루이닐은 암스트롱이 투르드프랑스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USPS의 감독을 맡은 바 있다.
USPS의 주치의였던 페드로 셀라야와 트레이너 호세 마르티는 각각 8년 자격 정지를 받았다.
이 3명은 징계를 받는 동안 어떠한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도 일할 수 없다.
USADA는 "브루이닐이 USPS와 또다른 팀인 '디스커버리 채널'에 속한 선수들의 도핑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며 "셀라야와 마르티 또한 도핑 음모의 일부였다"고 징계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브루이닐은 자신과 암스트롱이 "도핑이 사이클링의 일부였던 시대"의 희생양이라며 "내 커리어를 돌아봤을 때 후회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 중 일부가 사이클계 전체를 위해 희생양이 된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2012년 도핑 사실이 드러나 그간 쌓은 수상 기록을 모두 박탈당하는 한편 사이클 및 모든 종목에 평생 출전하지 못하는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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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클 암스트롱팀 감독, 10년 자격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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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3 10:43:07
- 수정2014-04-23 10:46:36
도핑으로 몰락한 전 사이클리스트 랜스 암스트롱(미국)의 팀 감독이자 코치인 조핸 브루이닐이 10년 자격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23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암스트롱이 활약한 팀 'US 포스털 서비스(USPS)'의 선수들이 대규모로 금지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도왔다는 이유로 브루이닐에게 이같이 징계를 내렸다.
브루이닐은 암스트롱이 투르드프랑스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USPS의 감독을 맡은 바 있다.
USPS의 주치의였던 페드로 셀라야와 트레이너 호세 마르티는 각각 8년 자격 정지를 받았다.
이 3명은 징계를 받는 동안 어떠한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도 일할 수 없다.
USADA는 "브루이닐이 USPS와 또다른 팀인 '디스커버리 채널'에 속한 선수들의 도핑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며 "셀라야와 마르티 또한 도핑 음모의 일부였다"고 징계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브루이닐은 자신과 암스트롱이 "도핑이 사이클링의 일부였던 시대"의 희생양이라며 "내 커리어를 돌아봤을 때 후회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 중 일부가 사이클계 전체를 위해 희생양이 된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2012년 도핑 사실이 드러나 그간 쌓은 수상 기록을 모두 박탈당하는 한편 사이클 및 모든 종목에 평생 출전하지 못하는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반도핑기구(USADA)는 암스트롱이 활약한 팀 'US 포스털 서비스(USPS)'의 선수들이 대규모로 금지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도왔다는 이유로 브루이닐에게 이같이 징계를 내렸다.
브루이닐은 암스트롱이 투르드프랑스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USPS의 감독을 맡은 바 있다.
USPS의 주치의였던 페드로 셀라야와 트레이너 호세 마르티는 각각 8년 자격 정지를 받았다.
이 3명은 징계를 받는 동안 어떠한 스포츠 관련 분야에서도 일할 수 없다.
USADA는 "브루이닐이 USPS와 또다른 팀인 '디스커버리 채널'에 속한 선수들의 도핑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증거가 존재한다"며 "셀라야와 마르티 또한 도핑 음모의 일부였다"고 징계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브루이닐은 자신과 암스트롱이 "도핑이 사이클링의 일부였던 시대"의 희생양이라며 "내 커리어를 돌아봤을 때 후회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리 중 일부가 사이클계 전체를 위해 희생양이 된 경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암스트롱은 2012년 도핑 사실이 드러나 그간 쌓은 수상 기록을 모두 박탈당하는 한편 사이클 및 모든 종목에 평생 출전하지 못하는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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