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범위 확대…희생자 150명으로 늘어

입력 2014.04.23 (11:17) 수정 2014.04.2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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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적어 물살이 약해지는 이른바 '소조기'가 내일로 끝남에 따라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탑승자가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체 3,4층과 5층 다인 격실까지 수중 수색 범위를 확대했으며,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저인망 어선 등을 통한 해상 탐색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어제 서른 네구의 시신을 찾은 데 이어 오늘 29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사고 희생자는 150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1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색 작업이 8일째 계속되면서 잠수병 치료를 받은 민관군 잠수요원도 1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 간이 영안실에 검시를 위한 검사 2명과 검안 의사 11명을 배치했고 세월호 탑승자와 가족 등의 치료를 실비 전액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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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색 범위 확대…희생자 150명으로 늘어
    • 입력 2014-04-23 11:17:49
    • 수정2014-04-23 19:25:48
    사회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적어 물살이 약해지는 이른바 '소조기'가 내일로 끝남에 따라 수색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탑승자가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선체 3,4층과 5층 다인 격실까지 수중 수색 범위를 확대했으며, 시신 유실을 막기 위해 저인망 어선 등을 통한 해상 탐색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합동구조팀은 어제 서른 네구의 시신을 찾은 데 이어 오늘 29구를 추가로 수습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사고 희생자는 150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1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색 작업이 8일째 계속되면서 잠수병 치료를 받은 민관군 잠수요원도 1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 간이 영안실에 검시를 위한 검사 2명과 검안 의사 11명을 배치했고 세월호 탑승자와 가족 등의 치료를 실비 전액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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