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 단원고 희생자 임시분향소 조문

입력 2014.04.23 (11:22) 수정 2014.04.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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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23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임시분향소를 조문한다.

황 대표는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대책특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들러 헌화·분향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성세대로서 이러한 참사를 막지 못한 데 책임을 느낀다"며 "유가족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함께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도 여당 지도부의 방문과 비슷한 시각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조문한다.

안 공동대표의 비서실장인 문병호 의원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한 데 대해 정치인으로서 반성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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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지도부, 단원고 희생자 임시분향소 조문
    • 입력 2014-04-23 11:22:14
    • 수정2014-04-23 11:23:00
    연합뉴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23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교사와 학생들을 추모하기 위한 임시분향소를 조문한다. 황 대표는 이날 '세월호 침몰 사고대책특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올림픽기념관 체육관에 마련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임시분향소'를 들러 헌화·분향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특위 위원장인 심재철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기성세대로서 이러한 참사를 막지 못한 데 책임을 느낀다"며 "유가족들에게 죄송한 마음과 함께 위로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도 여당 지도부의 방문과 비슷한 시각에 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조문한다. 안 공동대표의 비서실장인 문병호 의원은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지 못한 데 대해 정치인으로서 반성하고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뜻"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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