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 현지 테러단체 소행 결론

입력 2014.04.23 (14:15) 수정 2014.04.23 (15: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월 발생한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 테러 사건은 이집트 현지 무장단체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의 소행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집트 보안청이 당시 테러의 방식과 폭발물 구성 요소, 정황 등을 분석한 결과,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해온 무장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의 소행이 맞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테러는 한국인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이집트 관광 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 관광객을 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지난달 말 이 무장단체의 근거지를 급습해 6명을 사살하고 8명을 검거했으며 향후에도 소탕 작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이집트와 튀니지,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3개국에 정부 당국자를 파견해 테러 첩보 등 관련 정보 공유 문제 등을 협의하고 치안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집트 한국인 관광버스 테러, 현지 테러단체 소행 결론
    • 입력 2014-04-23 14:15:15
    • 수정2014-04-23 15:02:00
    정치
지난 2월 발생한 한국인 탑승 관광버스 테러 사건은 이집트 현지 무장단체인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의 소행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집트 보안청이 당시 테러의 방식과 폭발물 구성 요소, 정황 등을 분석한 결과,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해온 무장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의 소행이 맞는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테러는 한국인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이집트 관광 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 관광객을 노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지난달 말 이 무장단체의 근거지를 급습해 6명을 사살하고 8명을 검거했으며 향후에도 소탕 작전을 벌일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이집트와 튀니지,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 3개국에 정부 당국자를 파견해 테러 첩보 등 관련 정보 공유 문제 등을 협의하고 치안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