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랄라스 ‘최소 3주 결장’…벨기에 빨간불

입력 2014.04.23 (15:56) 수정 2014.04.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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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케빈 미랄라스(27·에버턴)가 부상으로 최소 3주가량 잔디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랄라스는 지난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서혜부(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 주변) 근육이 파열됐다.

완치까지 최소 3주에서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랄라스는 내달 11일까지 이어지는 에버턴의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랄라스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장해 8골을 넣었는데 특히 최근 네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페이스를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한계선인 4위 아스널을 승점 1 차이로 맹추격하는 에버턴으로서는 그의 빈자리가 크게 아쉬운 상황이다.

다만 소속팀의 우울한 상황과 달리 미랄라스의 월드컵 출전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벨기에 대표팀의 소집 예정일 내달 19일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는 최근 부상 악재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

간판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앙 벤테케(24·애스턴 빌라)가 아킬레스건 파열, 골키퍼 코엔 카스틸스(25·호펜하임)가 정강이뼈 골절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고 핵심 미드필더 에덴 아자르는 지난 9일 종아리를 다쳐 2주간 드러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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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랄라스 ‘최소 3주 결장’…벨기에 빨간불
    • 입력 2014-04-23 15:56:04
    • 수정2014-04-23 16:57:21
    연합뉴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벨기에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케빈 미랄라스(27·에버턴)가 부상으로 최소 3주가량 잔디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랄라스는 지난 2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서혜부(아랫배와 접한 넓적다리 주변) 근육이 파열됐다.

완치까지 최소 3주에서 4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랄라스는 내달 11일까지 이어지는 에버턴의 올 시즌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미랄라스는 올 시즌 37경기에 출장해 8골을 넣었는데 특히 최근 네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페이스를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한계선인 4위 아스널을 승점 1 차이로 맹추격하는 에버턴으로서는 그의 빈자리가 크게 아쉬운 상황이다.

다만 소속팀의 우울한 상황과 달리 미랄라스의 월드컵 출전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BBC는 전했다.

벨기에 대표팀의 소집 예정일 내달 19일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는 최근 부상 악재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

간판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앙 벤테케(24·애스턴 빌라)가 아킬레스건 파열, 골키퍼 코엔 카스틸스(25·호펜하임)가 정강이뼈 골절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고 핵심 미드필더 에덴 아자르는 지난 9일 종아리를 다쳐 2주간 드러누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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