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5만 명 돌파…하얼빈 안중근 기념관 성황

중국 하얼빈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5만 명을 넘어섰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오늘 '중국의 한국 애국자 기념관, 관광명소 됐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안 의사 기념관에 하루 평균 500~600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기념관 측은 관람객 가운데 중국인이 60%, 한국인이 30% 정도이며 일부 역사학자나 일본인 역시 기념관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안 의사 순국 104주년을 맞은 올해 1월 의거 현장인 하얼빈 역에 설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