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애도’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취소

입력 2014.04.23 (17:33) 수정 2014.04.2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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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금융그룹 제22회 여왕기여자축구대회가 취소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3일 "세월호 사건으로 대회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여왕기 여자축구대회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애도의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울진군에서 먼저 대한축구협회에 대회 개최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하고 대한축구협회도 울진군의 뜻을 받아들였다"며 "애초 대회를 잠정적으로 연기하는 방안도 고려됐지만 9∼11월 추계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대한축구협회(FA)컵 때문에 일정이 빡빡해 대회를 연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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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애도’ 여왕기 여자축구대회 취소
    • 입력 2014-04-23 17:33:20
    • 수정2014-04-23 17:34:51
    연합뉴스
KDB금융그룹 제22회 여왕기여자축구대회가 취소됐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23일 "세월호 사건으로 대회 개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여왕기 여자축구대회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열리기로 돼 있었다.

그러나 최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면서 애도의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대회를 열지 않기로 했다.

연맹 관계자는 "울진군에서 먼저 대한축구협회에 대회 개최를 취소하겠다고 통보하고 대한축구협회도 울진군의 뜻을 받아들였다"며 "애초 대회를 잠정적으로 연기하는 방안도 고려됐지만 9∼11월 추계연맹전, 전국체육대회, 대한축구협회(FA)컵 때문에 일정이 빡빡해 대회를 연기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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