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해저수색 실패시 더 강력한 수중탐지장치 투입”

입력 2014.04.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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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는 현재 남인도양에서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 해저 수색이 실패로 끝날 경우 더욱 강력한 수중 음파탐지 장치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장관은 현재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 관련국들과 다음 단계 수색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존스턴 장관은 다음 단계에서 투입될 수중 음파탐지 장치가 1985년 대서양 3천 8백 미터 해저에서 RMS 타이타닉호를 찾았던 원격 조정 잠수정과 비슷한 장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색 작업을 총괄하는 호주 합동수색 조정센터는 미 해군의 무인 잠수정 블루핀-21을 이용한 남인도양 해저수색 작업이 80% 정도 진행됐지만 아직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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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해저수색 실패시 더 강력한 수중탐지장치 투입”
    • 입력 2014-04-23 18:04:35
    국제
호주 정부는 현재 남인도양에서 진행 중인 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 해저 수색이 실패로 끝날 경우 더욱 강력한 수중 음파탐지 장치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장관은 현재 말레이시아, 중국, 미국 등 관련국들과 다음 단계 수색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호주 언론들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존스턴 장관은 다음 단계에서 투입될 수중 음파탐지 장치가 1985년 대서양 3천 8백 미터 해저에서 RMS 타이타닉호를 찾았던 원격 조정 잠수정과 비슷한 장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색 작업을 총괄하는 호주 합동수색 조정센터는 미 해군의 무인 잠수정 블루핀-21을 이용한 남인도양 해저수색 작업이 80% 정도 진행됐지만 아직 아무런 단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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