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종, 사격 러닝타겟 메달 매치 ‘금메달’

입력 2014.04.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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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격대회 러닝 타겟 종목 처음으로 메달 매치가 벌어진 제3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조세종(상무)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세종은 23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러닝 타겟 10m 정상 남자 일반부 금메달 결정전에서 정유진(장흥군청)을 7-5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간 러닝 타겟은 메달 매치 없이 본선 성적으로 순위를 정했다. 2009년부터 국제대회에 메달 매치가 도입됐지만 세계선수권, 러닝타겟선수권, 유럽선수권 등만 예외로 메달 매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대한사격연맹은 9월 인천아시안게임 러닝 타겟에서 메달 매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예상함에 따라 선수들에게 경험이 필요하다고 보고 러닝 타겟에 처음으로 메달 매치를 도입했다.

러닝 타겟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정원채(경남일반)가 허대경(경북체육회)을 7-5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소총 3자세 여자 일반부 결선에서는 국가대표 한명주(상무)가 455.1점을 기록, 447.7점에 그친 정은혜(인천남구청)를 여유롭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결선에서 436.7점을 쏜 박해미(화성시청)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 종목 단체전에서는 IBK기업은행(이계림, 김은혜, 이윤주, 이은서)이 1천733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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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종, 사격 러닝타겟 메달 매치 ‘금메달’
    • 입력 2014-04-23 18:50:10
    연합뉴스
국내 사격대회 러닝 타겟 종목 처음으로 메달 매치가 벌어진 제30회 대한사격연맹회장기 전국대회에서 조세종(상무)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세종은 23일 충북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러닝 타겟 10m 정상 남자 일반부 금메달 결정전에서 정유진(장흥군청)을 7-5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그간 러닝 타겟은 메달 매치 없이 본선 성적으로 순위를 정했다. 2009년부터 국제대회에 메달 매치가 도입됐지만 세계선수권, 러닝타겟선수권, 유럽선수권 등만 예외로 메달 매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대한사격연맹은 9월 인천아시안게임 러닝 타겟에서 메달 매치를 시행할 수 있다고 예상함에 따라 선수들에게 경험이 필요하다고 보고 러닝 타겟에 처음으로 메달 매치를 도입했다. 러닝 타겟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정원채(경남일반)가 허대경(경북체육회)을 7-5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50m 소총 3자세 여자 일반부 결선에서는 국가대표 한명주(상무)가 455.1점을 기록, 447.7점에 그친 정은혜(인천남구청)를 여유롭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동메달은 결선에서 436.7점을 쏜 박해미(화성시청)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 종목 단체전에서는 IBK기업은행(이계림, 김은혜, 이윤주, 이은서)이 1천733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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