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반도 긴장시키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

입력 2014.04.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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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키는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국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는 일련의 긴장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은 이를 고도로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뒤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또 오늘 오전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간의 전화통화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한반도 문제에서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조·협력을 유지해 나가자는데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그러나 시 주석이 이 문제와 관련해 평양의 지도자와도 접촉을 가졌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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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한반도 긴장시키는 어떤 행위에도 반대”
    • 입력 2014-04-23 18:50:46
    국제
중국 정부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감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긴장시키는 어떠한 행위에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친강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관련국들이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는 일련의 긴장 국면이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은 이를 고도로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뒤 중국은 한반도 문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또 오늘 오전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간의 전화통화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한반도 문제에서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조·협력을 유지해 나가자는데 동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친 대변인은 그러나 시 주석이 이 문제와 관련해 평양의 지도자와도 접촉을 가졌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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