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8일째…사망자 150명 넘어서

입력 2014.04.23 (19:00) 수정 2014.04.23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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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인 오늘 인양된 사망자 수가 150명을 넘어서 실종자 수와 비슷해졌습니다.

조금 뒤인 마지막 정조 시간에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집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여드레째.

그제부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선체 내부에 진입해 수색에 나서면서 수습되는 희생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식당칸 등에서 시신 수습이 잇따르면서 세월호 희생자 수는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때문에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르던 진도체육관에 있던 가족들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또 바다 위로 떠오르는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저인망 어선 등을 통한 해상 탐색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가 내일로 끝나면서 수색 범위도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잠수병 치료를 받은 민관군 잠수요원도 1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 간이 영안실에 검시를 위한 검사와 검안 의사 10여 명을 배치했고 세월호 탑승자와 가족,잠수사 등의 치료를 실비 전액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마지막 정조 시간인 밤 8시 35분을 전후로 잠수사들의 선내 수색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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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사고 8일째…사망자 150명 넘어서
    • 입력 2014-04-23 19:01:48
    • 수정2014-04-23 2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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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인 오늘 인양된 사망자 수가 150명을 넘어서 실종자 수와 비슷해졌습니다.

조금 뒤인 마지막 정조 시간에 대대적인 수색이 이뤄집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여드레째.

그제부터 합동구조팀이 세월호 선체 내부에 진입해 수색에 나서면서 수습되는 희생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오늘도 식당칸 등에서 시신 수습이 잇따르면서 세월호 희생자 수는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때문에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르던 진도체육관에 있던 가족들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또 바다 위로 떠오르는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저인망 어선 등을 통한 해상 탐색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가 내일로 끝나면서 수색 범위도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수색 작업이 장기화되면서 잠수병 치료를 받은 민관군 잠수요원도 1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팽목항 간이 영안실에 검시를 위한 검사와 검안 의사 10여 명을 배치했고 세월호 탑승자와 가족,잠수사 등의 치료를 실비 전액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마지막 정조 시간인 밤 8시 35분을 전후로 잠수사들의 선내 수색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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