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침 지키지 못한 채 잠수…“매일 사선 넘어”
입력 2014.04.23 (21:03)
수정 2014.04.23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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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장에선 지금도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 속에 무리한 잠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전 규정도 무시하기 일쑤여서 현장 잠수 요원들은 매일 사선을 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라이트 라이트!"
매일같이 한계를 넘나드는 숨막히는 구조현장.
공기가 부족하다는 경고음도 무시한 채 작업에 열중합니다.
<녹취> "압력 없어!"
잠수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물밖으로 천천히 나와야 하지만 급하게 나오기 일쑵니다.
<녹취> "에어가 다 돼 가지고 급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특히 사고 현장은 규정상으론 잠수 자체가 힘든 곳입니다.
해군 규정상 잠수 가능한 유속은 시속 1노트 이하지만 사고 현장의 최대 유속은 4배에 달합니다.
평균 유속도 2~3노트나 됩니다.
<녹 취> 해군관계자 : "엄청난거죠. 여기서 1노트 이하는 없어요. 실제 여기서는 우리 대원들은 정말 사선을 넘고 있어요."
청해진함과 평택함 등에 머물며 8일째 계속되는 구조작업, 피로도는 높아져 집중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정창호(대한수중협회 전무이사) : "사명감도 앞서겠지만 구조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무감압 한계 내에서 잠수를 마치고 올라오는 것이 좋고요."
하지만, 잠수요원들은 한결같이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는 것이 유일한 지침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현장에선 지금도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 속에 무리한 잠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전 규정도 무시하기 일쑤여서 현장 잠수 요원들은 매일 사선을 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라이트 라이트!"
매일같이 한계를 넘나드는 숨막히는 구조현장.
공기가 부족하다는 경고음도 무시한 채 작업에 열중합니다.
<녹취> "압력 없어!"
잠수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물밖으로 천천히 나와야 하지만 급하게 나오기 일쑵니다.
<녹취> "에어가 다 돼 가지고 급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특히 사고 현장은 규정상으론 잠수 자체가 힘든 곳입니다.
해군 규정상 잠수 가능한 유속은 시속 1노트 이하지만 사고 현장의 최대 유속은 4배에 달합니다.
평균 유속도 2~3노트나 됩니다.
<녹 취> 해군관계자 : "엄청난거죠. 여기서 1노트 이하는 없어요. 실제 여기서는 우리 대원들은 정말 사선을 넘고 있어요."
청해진함과 평택함 등에 머물며 8일째 계속되는 구조작업, 피로도는 높아져 집중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정창호(대한수중협회 전무이사) : "사명감도 앞서겠지만 구조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무감압 한계 내에서 잠수를 마치고 올라오는 것이 좋고요."
하지만, 잠수요원들은 한결같이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는 것이 유일한 지침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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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침 지키지 못한 채 잠수…“매일 사선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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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3 21:03:30
- 수정2014-04-23 22:35:17
<앵커 멘트>
현장에선 지금도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 속에 무리한 잠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전 규정도 무시하기 일쑤여서 현장 잠수 요원들은 매일 사선을 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라이트 라이트!"
매일같이 한계를 넘나드는 숨막히는 구조현장.
공기가 부족하다는 경고음도 무시한 채 작업에 열중합니다.
<녹취> "압력 없어!"
잠수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물밖으로 천천히 나와야 하지만 급하게 나오기 일쑵니다.
<녹취> "에어가 다 돼 가지고 급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특히 사고 현장은 규정상으론 잠수 자체가 힘든 곳입니다.
해군 규정상 잠수 가능한 유속은 시속 1노트 이하지만 사고 현장의 최대 유속은 4배에 달합니다.
평균 유속도 2~3노트나 됩니다.
<녹 취> 해군관계자 : "엄청난거죠. 여기서 1노트 이하는 없어요. 실제 여기서는 우리 대원들은 정말 사선을 넘고 있어요."
청해진함과 평택함 등에 머물며 8일째 계속되는 구조작업, 피로도는 높아져 집중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정창호(대한수중협회 전무이사) : "사명감도 앞서겠지만 구조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무감압 한계 내에서 잠수를 마치고 올라오는 것이 좋고요."
하지만, 잠수요원들은 한결같이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는 것이 유일한 지침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현장에선 지금도 한 명이라도 더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 속에 무리한 잠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안전 규정도 무시하기 일쑤여서 현장 잠수 요원들은 매일 사선을 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라이트 라이트!"
매일같이 한계를 넘나드는 숨막히는 구조현장.
공기가 부족하다는 경고음도 무시한 채 작업에 열중합니다.
<녹취> "압력 없어!"
잠수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선 물밖으로 천천히 나와야 하지만 급하게 나오기 일쑵니다.
<녹취> "에어가 다 돼 가지고 급상승했습니다. (너무 빨리 올라왔다.)"
특히 사고 현장은 규정상으론 잠수 자체가 힘든 곳입니다.
해군 규정상 잠수 가능한 유속은 시속 1노트 이하지만 사고 현장의 최대 유속은 4배에 달합니다.
평균 유속도 2~3노트나 됩니다.
<녹 취> 해군관계자 : "엄청난거죠. 여기서 1노트 이하는 없어요. 실제 여기서는 우리 대원들은 정말 사선을 넘고 있어요."
청해진함과 평택함 등에 머물며 8일째 계속되는 구조작업, 피로도는 높아져 집중력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정창호(대한수중협회 전무이사) : "사명감도 앞서겠지만 구조자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무감압 한계 내에서 잠수를 마치고 올라오는 것이 좋고요."
하지만, 잠수요원들은 한결같이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는 것이 유일한 지침이라고 말합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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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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