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LG 감독, 성적 부진으로 전격 사퇴

입력 2014.04.23 (22:43) 수정 2014.04.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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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의 김기태 감독이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LG 구단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는 조계현 수석코치가 당분간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라며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는 않았기에 백순길 단장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김 감독과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뒤, 야구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조계현 코치가 대신 경기를 운영한 가운데 LG는 삼성에 7대 3으로 졌습니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는 부진 속에 최하위인 9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지난 2012년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지난해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2002년 이후 11년 만에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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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태 LG 감독, 성적 부진으로 전격 사퇴
    • 입력 2014-04-23 22:43:48
    • 수정2014-04-23 22:5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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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의 김기태 감독이 팀의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LG 구단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를 마친 뒤, 김기태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는 조계현 수석코치가 당분간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라며 아직 사표를 수리하지는 않았기에 백순길 단장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김 감독과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기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뒤, 야구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조계현 코치가 대신 경기를 운영한 가운데 LG는 삼성에 7대 3으로 졌습니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밖에 올리지 못하는 부진 속에 최하위인 9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지난 2012년 LG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 감독은 지난해 2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2002년 이후 11년 만에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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