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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직 전원 탈출…교리와 관련?
입력 2014.04.24 (07:07) 수정 2014.04.24 (07:2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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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에서 탈출한 승무원의 상당수는 일명 구원파, 즉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이 함께 행동한 것은 구원파 교리와도 관련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노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박 운항과 직접 연관된 승무원 15명, 한 명도 빠짐없이 탈출했습니다.

이 중 상당수는 구원파 신도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청해진해운 전 직원 : "가족 중에 구원파였다, 그런 사람들을 많이 택하죠."

한 배에서 신도들이 집단으로 일하는 것은 함께 일하기를 권하는 구원파의 독특한 문화 때문입니다.

교인들끼리 한 식구가 되기 위해선 서로 이해관계가 연결돼야 하는데 사업을 함께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겁니다.

때문에 저임금 등 열악한 근로조건도 이들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자들을 우대하다 보니 신자와 비신자를 구분하는 분위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기존 기독교계는 진단합니다.

<인터뷰> 김유준(연세대학교 교목실 교수) : "선민처럼 본인들만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이 심판했고 진노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얼 어떻게 해도 상관 없다라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는 설치하지 않고 목사와 장로 등도 두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단에서는 구원파가 이단이라고 규정했지만 구원파는 자신들이 초기 기독교에 더욱 충실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 선박직 전원 탈출…교리와 관련?
    • 입력 2014-04-24 07:09:07
    • 수정2014-04-24 07:26:5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세월호에서 탈출한 승무원의 상당수는 일명 구원파, 즉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들이 함께 행동한 것은 구원파 교리와도 관련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노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박 운항과 직접 연관된 승무원 15명, 한 명도 빠짐없이 탈출했습니다.

이 중 상당수는 구원파 신도라는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청해진해운 전 직원 : "가족 중에 구원파였다, 그런 사람들을 많이 택하죠."

한 배에서 신도들이 집단으로 일하는 것은 함께 일하기를 권하는 구원파의 독특한 문화 때문입니다.

교인들끼리 한 식구가 되기 위해선 서로 이해관계가 연결돼야 하는데 사업을 함께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라는 겁니다.

때문에 저임금 등 열악한 근로조건도 이들에겐 큰 문제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신자들을 우대하다 보니 신자와 비신자를 구분하는 분위기가 있었을 것이라고 기존 기독교계는 진단합니다.

<인터뷰> 김유준(연세대학교 교목실 교수) : "선민처럼 본인들만 구원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이 심판했고 진노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얼 어떻게 해도 상관 없다라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는 설치하지 않고 목사와 장로 등도 두지 않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단에서는 구원파가 이단이라고 규정했지만 구원파는 자신들이 초기 기독교에 더욱 충실하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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