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북한 공작원 3명 적발”

입력 2014.04.24 (07:38) 수정 2014.04.2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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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공작원 3명이 프랑스에서 적발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들이 북한의 핵실험이나 도발과 관련해 국제 사회가 제재하고 있는 금지된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자산 동결 조치 등을 내렸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등에서 활동하는 북한 공작원이 국제 사회의 제재 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프랑스 재무부는 관보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적발된 공작원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의 김용남과 그의 아들, 그리고 조선통일발전은행의 김수경 국제관계국장 등 3명입니다.

이들은 국제 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대북 제재를 위반한 혐의입니다.

현재 유엔은 북한의 핵실험이나 도발 행위와 관련해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EU도 북한에 대해 무기와 핵 관련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치품 금수,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금지 조치를 위반한데 대해 프랑스 당국은 자금 이전 등 이들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관보는 이들의 위반 행위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제재 효력은 지난 2월의 관보 게시일부터 6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제재 대상인 김용남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주유네스코 북한대표부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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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북한 공작원 3명 적발”
    • 입력 2014-04-24 07:41:17
    • 수정2014-04-24 07: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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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공작원 3명이 프랑스에서 적발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들이 북한의 핵실험이나 도발과 관련해 국제 사회가 제재하고 있는 금지된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자산 동결 조치 등을 내렸습니다.

파리 김성모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등에서 활동하는 북한 공작원이 국제 사회의 제재 사항을 위반한 혐의로 적발됐습니다.

프랑스 재무부는 관보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습니다.

적발된 공작원은 북한 정찰총국 소속의 김용남과 그의 아들, 그리고 조선통일발전은행의 김수경 국제관계국장 등 3명입니다.

이들은 국제 사회가 실시하고 있는 대북 제재를 위반한 혐의입니다.

현재 유엔은 북한의 핵실험이나 도발 행위와 관련해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EU도 북한에 대해 무기와 핵 관련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치품 금수, 자산 동결 등의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금지 조치를 위반한데 대해 프랑스 당국은 자금 이전 등 이들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그러나 프랑스 관보는 이들의 위반 행위가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습니다.

제재 효력은 지난 2월의 관보 게시일부터 6개월 동안 지속됩니다.

제재 대상인 김용남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주유네스코 북한대표부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뒤 퇴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김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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