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시진핑 주석에 북핵실험 중단 설득 요청
입력 2014.04.24 (07:41)
수정 2014.06.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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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중단하도록 설득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시진핑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40분간 통화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통화 주제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핵실험은 군비 경쟁과 핵 도미노 현상을 초래해 동북아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애착을 보이는 6자 회담 재개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며 핵실험 중단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추>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남북관계 개선 노력도 동력을 잃게 될 수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한 추가적 설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핵 반대는 한중 양국의 일치된 입장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인 희생자 4명이 포함된 세월호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북핵 문제는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어젯밤 일본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한미일이 공조해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중단하도록 설득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시진핑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40분간 통화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통화 주제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핵실험은 군비 경쟁과 핵 도미노 현상을 초래해 동북아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애착을 보이는 6자 회담 재개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며 핵실험 중단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추>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남북관계 개선 노력도 동력을 잃게 될 수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한 추가적 설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핵 반대는 한중 양국의 일치된 입장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인 희생자 4명이 포함된 세월호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북핵 문제는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어젯밤 일본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한미일이 공조해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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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대통령, 시진핑 주석에 북핵실험 중단 설득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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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4-24 07:45:00
- 수정2014-06-25 1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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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중단하도록 설득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시진핑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40분간 통화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통화 주제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핵실험은 군비 경쟁과 핵 도미노 현상을 초래해 동북아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애착을 보이는 6자 회담 재개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며 핵실험 중단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추>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남북관계 개선 노력도 동력을 잃게 될 수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한 추가적 설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핵 반대는 한중 양국의 일치된 입장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인 희생자 4명이 포함된 세월호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북핵 문제는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어젯밤 일본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한미일이 공조해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중단하도록 설득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보도에 이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제 시진핑 주석에게 전화를 걸어 40분간 통화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징후가 통화 주제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핵실험은 군비 경쟁과 핵 도미노 현상을 초래해 동북아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애착을 보이는 6자 회담 재개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며 핵실험 중단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녹추> 민경욱(청와대 대변인) :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남북관계 개선 노력도 동력을 잃게 될 수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한 추가적 설득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시 주석은 북핵 반대는 한중 양국의 일치된 입장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인 희생자 4명이 포함된 세월호 사고에 대해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북핵 문제는 내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주요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어젯밤 일본에 도착한 오바마 대통령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한미일이 공조해 대응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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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호 기자 leesu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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