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위험시 열기 쉬운 열차 출입문 나왔다

입력 2014.04.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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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화재 등 열차 위급상황 발생시 열차가 정차한 후 출입문 잠금장치가 스스로 해제돼 승객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술이 '교통신기술 20호'에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능형 제어장치(DCU)와 기계식 잠금장치를 동시에 갖춘 철도차량용 출입문 기술로 ㈜소명이 개발했다.

이 기술에 쓰인 지능형 제어장치의 경우 열차 내 화재 등 위험상황을 감지해 출입문 잠금장치를 스스로 해제함으로써 별도 조작없이 승객들이 손으로 출입문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열차 운영중 제어장치의 오류로 특정 출입문의 개폐조절이 불가능할 때는 인접한 출입문이 고장 난 출입문의 개폐를 자동으로 제어해 출입문 고장에 의한 회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수인선, 분당선, 경의선, 지하철 1호선 등 열차 494차량에 대해 각 기술을 적용·운영한 결과 전기식 출입문의 고장발생의 원인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기적인 각종 부품교체 문제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기술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http://ct.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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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위험시 열기 쉬운 열차 출입문 나왔다
    • 입력 2014-04-24 09:46:31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화재 등 열차 위급상황 발생시 열차가 정차한 후 출입문 잠금장치가 스스로 해제돼 승객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술이 '교통신기술 20호'에 지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지능형 제어장치(DCU)와 기계식 잠금장치를 동시에 갖춘 철도차량용 출입문 기술로 ㈜소명이 개발했다. 이 기술에 쓰인 지능형 제어장치의 경우 열차 내 화재 등 위험상황을 감지해 출입문 잠금장치를 스스로 해제함으로써 별도 조작없이 승객들이 손으로 출입문을 열고 대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열차 운영중 제어장치의 오류로 특정 출입문의 개폐조절이 불가능할 때는 인접한 출입문이 고장 난 출입문의 개폐를 자동으로 제어해 출입문 고장에 의한 회차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수인선, 분당선, 경의선, 지하철 1호선 등 열차 494차량에 대해 각 기술을 적용·운영한 결과 전기식 출입문의 고장발생의 원인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기적인 각종 부품교체 문제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기술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http://ct.kai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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