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망자 유가족 정신 피해 치료 계획

입력 2014.04.24 (09:51) 수정 2014.04.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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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4일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유가족들에 대한 정신피해(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치료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인천에 거주하는 사고 피해자 36명 가운데 사망자 11명의 유가족이 대상이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14명에 대해서는 정신피해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사고 피해 지원 모금 창구를 마련했다.

인천지사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인천 국제성모병원에 창구를 마련, 물품에 한해 접수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계좌를 통해 물품과 기금을 받는다.

합동분향소에는 24일 현재까지 1천300여명의 조문객이 고인들을 애도했다. 환갑기념 제주여행을 떠났다가 침몰사고로 숨진 인천 용유초교 동창생 7명과 일반 승객 1명 등 희생자 8명의 장례는 25일 오전 8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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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사망자 유가족 정신 피해 치료 계획
    • 입력 2014-04-24 09:51:36
    • 수정2014-04-24 16:51:00
    연합뉴스
인천시가 24일 세월호 침몰사고 사망자 유가족들에 대한 정신피해(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치료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인천에 거주하는 사고 피해자 36명 가운데 사망자 11명의 유가족이 대상이다.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인 14명에 대해서는 정신피해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사고 피해 지원 모금 창구를 마련했다.

인천지사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인천 국제성모병원에 창구를 마련, 물품에 한해 접수한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계좌를 통해 물품과 기금을 받는다.

합동분향소에는 24일 현재까지 1천300여명의 조문객이 고인들을 애도했다. 환갑기념 제주여행을 떠났다가 침몰사고로 숨진 인천 용유초교 동창생 7명과 일반 승객 1명 등 희생자 8명의 장례는 25일 오전 8시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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