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검, 한국선급 압수수색…비리 혐의 포착

입력 2014.04.24 (11:17) 수정 2014.04.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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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운업계 비리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부산지검이 오늘 오전, 한국선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선박 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선급 본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선박 안전 예산의 집행 내역 등이 담긴 자료들을 상당수 확보했습니다.

수사팀은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이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국선급 역대 간부들과 해운업계와 유착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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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지검, 한국선급 압수수색…비리 혐의 포착
    • 입력 2014-04-24 11:17:01
    • 수정2014-04-24 11:28:13
    사회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운업계 비리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는 부산지검이 오늘 오전, 한국선급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선박 검사와 인증을 담당하는 한국선급 본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선박 안전 예산의 집행 내역 등이 담긴 자료들을 상당수 확보했습니다. 수사팀은 한국선급 전.현직 임직원이 회삿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한국선급 역대 간부들과 해운업계와 유착 관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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