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외국인 권투신인왕 탄생

입력 2002.01.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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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출신의 아담 이슬라모프가 전한국 권투신인왕전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75cm, 72kg의 당당한 체구.
러시아 체첸 출신의 복서 아담이 신인왕전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아담은 결승까지 KO로 올라온 정일권을 맞아 정교한 카운터 펀치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미들급 정상에 오른 아담은 신인왕전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신인왕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아담(미들급 신인왕): 한국에서 신인왕에 올라 너무 기쁩니다.
⊙기자: 러시아의 아마추어 복서였던 아담은 지난해 국내 프로모터의 눈에 띄어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해 6월 프로데뷔전에서 승리를 하며 국내 무대에 발을 디딘 아담은 지금까지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아담의 목표는 세계 챔피언.
프로복서의 길을 열어준 제2의 조국 한국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는 것입니다.
⊙아담(미들급 신인왕): 저의 목표는 한국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기자: 파란 눈의 이방인 아담.
20살 러시아 청년의 코리안드림이 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담(미들급 신인왕):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기자: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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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외국인 권투신인왕 탄생
    • 입력 2002-01-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러시아 출신의 아담 이슬라모프가 전한국 권투신인왕전에서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75cm, 72kg의 당당한 체구. 러시아 체첸 출신의 복서 아담이 신인왕전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아담은 결승까지 KO로 올라온 정일권을 맞아 정교한 카운터 펀치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었습니다. 미들급 정상에 오른 아담은 신인왕전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신인왕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아담(미들급 신인왕): 한국에서 신인왕에 올라 너무 기쁩니다. ⊙기자: 러시아의 아마추어 복서였던 아담은 지난해 국내 프로모터의 눈에 띄어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지난해 6월 프로데뷔전에서 승리를 하며 국내 무대에 발을 디딘 아담은 지금까지 5전 전승을 기록했습니다. 아담의 목표는 세계 챔피언. 프로복서의 길을 열어준 제2의 조국 한국에서 세계 정상에 오르는 것입니다. ⊙아담(미들급 신인왕): 저의 목표는 한국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는 것입니다. ⊙기자: 파란 눈의 이방인 아담. 20살 러시아 청년의 코리안드림이 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아담(미들급 신인왕):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기자: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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